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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텔라언니 May 29. 2024

누군가를 기다리며 들으면 좋은 음악

요즘은 핸폰으로 상대가 어디쯤 왔는지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지요. 제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삐삐를 치고 공중전화박스에서 확인하곤 했어요 (정말 옛날 사람 같네요 ㅎㅎㅎ)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면서도 달콤한 시간이죠. 이 때 들으면 좋은 음악을 골라 보았습니다.


첫 곡은 사티의 <짐노페디 1번>입니다. 사티는 19세기말부터 20세기 활동한 프랑스 작곡가로 몽마르트 언덕의 캬바레에서 피아니스트로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장 콕토나 드뷔시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했지만 시대를 뛰어넘은 음악을 작곡한 그는 늘 가난에 시달렸습니다. 그의 대표작 <짐노페디>는 책 읽으며 듣기에도 아주 좋은 음악입니다.

https://youtu.be/S-Xm7s9eGxU?si=eInfMeSXOh7jpmsi


두번째 곡은 프랑수아즈 아르디&아기 팝의 <I’ll be seeing you>입니다. 유럽 재즈의 산실인 생 제르망 클럽을 기념하기 위한 음반에 수록된 곡입니다.

https://youtu.be/L3P_Lswdf8A?si=fG8lkSokw4VNeSqa

프랑수와즈 아르디. 잘록한 허리가 부럽습니다 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재즈 가수 엘라 핏츠제랄드의 <Lover man>도 추천합니다. 그녀는 그래미상을 14회나 수상한 전설적인 미국의 재즈 가수지요. 어려서 일찍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그녀는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말년에는 불우한 아동을 후원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https://youtu.be/MsqDyfEnfOE?si=p3QjREWdXHV9xtEw

 미국의 재즈 가수이자 연극 배우인 디디 브리짓워터의 노래도 한 곡 들어볼까요?

레이 찰스와 함께 한 <precious thing>을 들어보겠습니다.

https://youtu.be/ebdPH1KKdxM?si=SDzwePz3U7SZHk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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