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맞아 고향가는 분들 많으시죠?
고향, 엄마, 가족은 언제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엄마와 같이 음악을 들으며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클래식 작곡가들도 어머니를 소재로 음악을 많이 작곡하였습니다.
첫번째 소개할 곡은 그리그의 <Grandmother’s minuet>입니다. 할머니의 미뉴엣이라는 뜻이지요. 그리그의 피아노 소품집 <서정 소품집>에 수록된 66개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https://youtu.be/ugkHiX2mEVE?si=PeGM5Ynobg953-p7
두번째 곡은 드보르작의 노래 <Songs my mother taught me(엄마가 가르쳐준 노래)입니다. 가사는 엄마가 가르쳐준 노래를 자식에게도 가르쳐준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드보르작은 자식을 세 명이나 잃어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q8AuPWZNxpY?si=qOAiOyxGQnZUPWAs
미국 여성 작곡가 에이미 비치는 어머니에게 헌정한 가곡 <Empress of night(밤의 여왕)>을 들어볼게요.
https://youtu.be/OlhaWanVCsg?si=H_VMcAacIYuj-nOl
마지막으로 조수미가 부른 <바람이 머무는 날>을 가수 강수지의 버전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곡은 원래 영화음악이었는데 조수미씨가 가사를 붙여 어머니를 기리며 불렀지요. 조수미씨 어머니는 심한 치매를 앓아 딸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f9OJf8HukDE?si=QaoXAk7J7TPCWA_y
그럼 명절 기간 동안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