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피아니스트 비킹귀르 올라프손(1984~)은 이제 마흔이 좀 넘은 나이의 음악가입니다. 작곡가로서도 활동하는 그는 바흐의 음악을 편곡하여 전자음향과 다양한 소리를 섞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냈습니다.
바흐의 이름이 ‘요한’인데 <For Jóhann(요한을 위하여)>라는 작품을 발표했어요. 바흐의 선율을 바탕으로 나무 건반이 눌러지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youtu.be/WJOfxJ5Ida0?si=__pmST4N12HHrElv
같은 앨범의 두번째 곡 <above and below>에는 바흐의 선율에 전자 음향을 좀 더 섞은 곡입니다. 중간에 피터 그랙슨이 연주하는 첼로 멜로디가 애잔합니다.
https://youtu.be/ENE1JxkkLn8?si=h38E6l-DWClJC-_u
현재 클래식 작곡가들이 바흐의 작품을 새롭게 편곡하는 시도를 살펴보았습니다. 바흐의 원 선율에 현대적인 감수성을 섞는 시도도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