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독일 낭만주의의 작곡가 멘델스존은 유려한 선율을 만드는데 독보적인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많이 레코딩된 작품은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30대 중반에 작곡한 이 작품은 첫 공연부터 대성공을 거두어 지금까지도 무대에 자주 연주되는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성의 매력을 뽐내는 1악장의 선율은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힐러리 한의 연주입니다.
https://youtu.be/vzbC39utkTw?si=4u5XrgzVq1G_CEqJ
그런데 2악장도 못지 않게 아름답습니다. 낭만적인 선율이 느리게 나오는데, 마치 아름다운 숲속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역시 힐러리 한의 연주입니다.
https://youtu.be/0SXsSx2yLyU?si=lsr7glL2SsUuDzUP
비오는 오후, 멘델스존의 유려한 선율을 만끽하며 차 한잔 하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