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이후의 독일 가곡

by 스텔라언니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이후의 작곡가들은 어떤 스타일의 가곡을 썼을까?


후배 작곡가들은 선배들보다 자유로운 형태의 가곡을 작곡하였다. 반음계 화성을 즐겨 쓰고 피아노 반주 대신 관현악 반주를 붙였다


당대 최고의 아이돌 음악가인 리스트는 자유로운 형식에 반음계 화성을 사용한 가곡을 작곡했다. 그의 가곡 중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O lieb, so lang du lieben kannst, 사랑의 꿈>을 들어보자.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 위에 서정적인 선율이 감미롭다.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사랑하고픈 만큼 사랑하라
무덤가에 서서 탄식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https://youtu.be/PcuFcuipln8


바그너는 자신의 연인이었단 베젠동크의 시에 노래를 붙인 <베젠동크의 노래>를 작곡하였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실은 동영상이다

https://youtu.be/THQGAqgEj_g

휴고 볼프(1860~1903)는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곡가이다. 그는 주로 가곡 작곡에 주력했는데, 바그너의 영향을 받아 불협화음을 많이 사용하고 반음계주의 성향을 보였다


또한 바그너가 자신의 오페라에서 아리아를 쓰는 대신 낭송조의 “아리오소”형식을 쓴 것을 모방했다. 보통 오페라에서는 아리아를 부르면 한 곡이 끝나는 느낌이 든다. 바그너는 음악이 오페라 내내 끊기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따라서 하나의 완성된 아리아 대신 낭송조로 노래하는 “아리오소” 형식을 즐겨 썼다.


그의 가곡 중 <안녕히!>를 들어보자. 위에 설명한 그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히" 너는 느끼지 못하지 / 그 말이 무슨 뜻인지 / 그 고통의 말이 / 위로받은 얼굴로 가벼운 마음으로 / 너는 그렇게 말했어 / "안녕히" 아 나는 수없이 / 홀로 그 말을 되뇌어 보았어 / 그리고 그칠줄 모르는 고통 속에서 / 내 마음은 부서지고 말았어!


https://youtu.be/8Yx3xsCswYU


말러(1860~1911)는 피아노 대신 관현악으로 반주하는 가곡을 즐겨 작곡하였다. 그의 작품 중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는 교향곡 1번에도 사용되었다. 그 중 첫번째 곡인 ‘그녀의 결혼식날은 나의 슬픈 날(Wenn mein Schatz Hochzeit macht)’은 사랑하던 여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날 느끼는 슬픔에 대해 노래한다

https://youtu.be/84f5ADoRkng


말러는 딸을 잃은 슬픔을 노래로 표현했다. 연가곡집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가 그것이다.역시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노래한다. 이 영상에는 한글 자막이 붙어 있으니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Dt7UBh5BesLwL01vUFG9hFvgK5a0kzvM

다음 시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의 낭만주의 가곡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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