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을 노래하는 연우와 어린왕자

곡성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곡성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유설 정연우

곡성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는
삶이 무엇인지를 말해 준다
지리산을 병풍처럼 두었다가
때로는 베고 누웠다가
그러면서 함께 흐르는 인생으로
곡성은 존재한다

곡성 안에서 산다는 것은 그렇게 협곡에서 강에서
일제의 약탈을 전쟁을 겪으면서
남루한 인생을 살지만 비루하지 않으며
뚝심하나로 견디어 온 가난은
털어내지 못한 고단함이지만
반듯하고 패기 넘치는 들판에서
땀 흘리는 수고를 당신과 함께 하는

아주 든든한 일이다.

2017년 이야기를 시작으로 1권 46명,
2권 22명, 3권 22명, 4권 22명, 5권 22명이니 백명이 넘는다.

2021년 5년째도 시작한다.
어떤 분들이 어떤이야기를 풀어내 주실지
나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울지
가슴 뛰는 곡성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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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인생이야기를쓰는어린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