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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아인 Jun 04. 2023

여름. 느껴봐, 미풍의 순간



나비가 말했다.

그냥 사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아, 

자유와 햇빛, 작은 꽃이 필요해.

- 안데르센, <나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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