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가 나쁘다고요? egoist별로라고요? 아닐걸요... 아니지요~
[직장 essay] #내1정신 “나를 중심으로 살자고요”
: 개인주의가 나쁘다고요? egoist별로라고요? 아닐걸요... 아니지요~
“저 **는 말이지 자기만 알고 좀 심한 것 같아~ 아마 옆에 불나도 관심 없을 걸?”
“해외에서 온 교포인지 국내 돌아가는 물정에는 영 관심 부족이고 그저 지 모니터만 쳐다봐”
“아~ 같이 일하기 힘들더라고~ 자기 할 말 딱 하고 뭐 해야 하는지만 질문하고 끝내려 하더라고”
친애하고 존경하는 우리 내1정신 함양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인 여러분,
위 3 문장을 다시 눈 비비고 부릅뜨고 다시 한번 읽어 보십시오... 어때요? 달리 느껴지죠? (참으로 신기할세~~)
1)이 복잡한 세상 내 몸 하나도 가누기 힘들고 내 업무처리 만으로도 사실 완벽하게 해내려면 벅찬데 주변 잡일에 신경 쓰는 게 맞을까요?
2) 정치, 경제, 사회 이슈에 관심이 없는 것이지 저 문화, 스포츠, 예술 등에는 엄청 관심 많아요~ 그리고 남 간섭하는 게 별로 아닌가요? 전 제게 관심 보이면 싫던데
3) 시너지, 콜라보란 미명 하에 책임 떠넘기고 프리 라이딩하려는 세태 속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명확히 선 긋고 처리하는 업무방식이야말로 지양이 아닌 지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한쪽만 뒤집어 봐도 안보이던 게 보이고 오히려 유익해질 수 있습니다
주의 상사, 동료의 승진
내 친구의 경조사와 자녀 전학 소식
먼 친척이 아파트 매입했다고.....
머 관심 갖고 맞장구 쳐줄 수 있지요.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나요? 내 변화는 한 개도 없고 난 그대로인데 그리고 그게 뭐 그리 중요할까요
혹시라도 그 시간에 배 아파하고 / 부러워하고 / 시기하고 / 질투하는 그 시간을 아깝게 낭비하고 계신 건 아닐는지요~
간단/명료하게 진심을 담은 축하 후 내1에 매진,
박장대소까진 아니지만 추임새 넣어주고 살짝 빠지는 미덕,
내 포트폴리오, 내 재산, 내 실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략 수립 후 실행... 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다’란 말처럼 우리 그저 묵묵히 내변화1에만 정신 집중하고 곁눈질도 좋지만 내 처한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는 삶, 그런 직진의 시야를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형이 말합니다~ 저렇게 사는 게 더 의미 있고 더 보람차고 알차고 행복할 거 라! 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