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것, 신경 꺼, 광산...
“참 말도 안 되는데 보게 된다, 그리고 스토리가 허술해 보이지만 뭔가는 있는 것 같다”... 기타 등등
바로 한 케이블 채널의 신작 드라마 <마인>에 관한 것이었다
뭐 그러려니 하고 sns 한 줄 평 정도 읽다 최근 해지한 넷플릭스 재가입을 한 후 리모컨을 여기저기 돌리던 찰나 눈에 들어온 그 작품... 바로 <마인>이었다 (참, 재가입 이유는 우리 둘째가 ‘타이타닉’ 보자고 해서 다시 가입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ㅎ)
암튼, 1화를 보고 나니 ‘부’의 상징을 제대로 보여준 [펜트하우스]보다 긴장감이 떨어졌고 여주의 연상작용으로 떠올린 [스카이캐슬]보다 재미가 떨어진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눈을 사로잡는 정말 요즘 ‘쌉부자’들의 묘사가 생생했고.. 영화 <기생충>에서 보여줬던 집사와 그들만의 리그.. 등도 나왔으며, 각각이 숨기고 있는 뭔가(?)가 풀려갈 듯 안 풀려가는 쪼임새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결국 일요일 오전 다시보기로 3화까지 역주행 완료! 오늘 밤부턴 본방사수를 할 수 있을 듯하다. 드라마...in!!
드라마 o.s.t 한 소절 같은 ‘this is mine(이건 내꺼야~)’도 있고 / ‘never mind (신경 쓰지 마)’도 들어 있으며 / 이 ‘mine’에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을 거야... 란 각자 캐낼 것이 담긴 ‘광산’이란 의미도 내포된 듯하다
아이, 마이, 미, 마인.... 을 암기하던 그때.. 과연 나의 것은 무엇이고 난 뭐가 될지 몰랐지만~ 완연한 40대 중반인 지금.. 진짜 ‘내 것’을 갖고도 싶고 찾고도 싶은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