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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경마장가는길> 리뷰
- 어렸을 적 청불이라 못봤던 명작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이란… (*단지 당시 야한 영화라 생각했고, 제목이 주는 포스가 19금이었는데~ 지금 보니 홍상수Feel 키득키득 자조 무비 느낌)
- 지금은 *나 *나 다 취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박사 학위기 이리 높게 평가 받던 시절이라니…
- 88담배, 다방, 엽차, (아이들 자고 있는데 불구) 단칸방 흡연, 공중전화 ㅎㅎ 이 모든 레트로를 만나볼 수 있구나
- “너의 이데올로기는 뭐니?” 이 다섯글자가 왜 이렇게 현학적으로 들릴까?
- 문성근은 똑같아 보이고 / 고 강수연은 청초해 보이고 / 김보연도 예뻤다 (존칭생략)
- 야한 고백도 학자풍에 걸맞게 시적으로 읊조리는 문성근 배우의 저 연기는 일품이구나
- 결혼과 이혼, 이념과 현실, 겉치례와 체면.. 이 양립적 상황 가치는 뭐가 옳고 뭐가 그른것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