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넷플 <#커브> 리뷰 (*스포일러성 포함)
- 극장 개봉작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구마 호러 무비 즐기는 이들은 좋아할 만한 작품
- 폐쇄공포증이 있다면, 답답한 흐름이 싫다면, 정적인 공간은 못참는다면 비추!
- 가장 무서운 공포는 ‘고립‘(무방비) 그리고 ’어둠‘(밤)과 ’추위‘(허기) 그래서 인간에게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줬나보다
- 예전 관을 배경으로 그 안에 갇혀 끝내 탈출하려 안간힘을 쓴 영화가 있었는데…흡사한 구조.. ‘베리얼’인가로 기억이 어렴풋이
- 커브를 돌다 사고가 나서 ‘커브’일까 아니면 굴곡진 삶을 직구 대비 비틀며 ‘커브’일까
-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참한 얼굴의 여주 그리고 선과 악을 동시에 지난 남주를 보는 즐거움은 있네요
- 볼 것이 없다고 뭐 시간때울 영화 없냐고 찾는 분들에겐 강추까진 아니고 약추
- 결국 못참고 중반 이후 빠르게 보기로 결말을 봤는데 탈출 방법이 신선과 식상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