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사이트] 진실과 거짓, 그 경계선…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최종 리뷰

by 최올림

[Con사이트] 진실과 거짓, 그 경계선… <레이디 두아> 최종 리뷰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아쉬워 두 손을 꼭 잡았나~…”


단지 ‘부두’라는 단어의 차용 때문만은 아니다. 이 노랫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심수봉의 애잔한 목소리가 영화의 OST처럼 뇌리를 스쳤다.


‘부.두.아.’


제목만 봤을 때, 그리고 처음 접했을 때 이 단어 자체가 주는 어감은 흥미로웠다. 다만 ‘재미있겠다’보다는 ‘이게 뭐지?’에 더 가까웠다.


철저하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심리학 박사는 아니지만 인간 본연의 감정을 건드리는 가스라이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 그녀가 바로 주인공 신혜선이 연기한 ‘두아’다.


마지막 질문은 많은 생각을 남긴다.

(*사실 그녀가 거짓말을 일삼는 사기꾼이라는 사실은 보는 내내 인지하게 되지만, 마지막 8화에서 그녀의 변론(?)을 듣고 나면 생각이 한순간 혼미해진다.)


“이름이 뭐예요?”


무명씨도 있지만, 모든 이에게는 이름이 있다. 사람뿐 아니라 사물조차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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