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7 : 1~11
- 이 시대에 이미 약자로 여겨졌던 여성에게도 재산 청구의 기회가 있었고 재산이 분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아버지 세대까지만 해도 재산이나 가업은 아들만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슬로브핫 다섯 딸들의 기업의 요구의 이유는 아버지의 이름을 남기기 위한 것 같다. 성경은 슬로브핫의 계보가 나타나있다. 하나님께서 근거 없이 그들에게 기업을 허락하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들이 없다고 자신들의 아버지의 이름이 지워지는 것에 대한 부당함의 요구였다. 수많은 딸들이 지나쳐 왔을 텐데 슬로브핫의 딸들은 부당함을 지나치지 않았고, 서로 마음을 모았다. 그들의 용기와 지혜가 본받을 만하다. 주위의 부당한 일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세계 곳곳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직도 차별받고 학대받는 곳이 있다.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남자의 이름으로 가업이 이어가는 것과 모계 사회와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연구해보고 싶어진다.
- 대단한 시대다. 하나님으로부터 직속으로 규례를 받다니 말이다. 모세는 얼마나 영광인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지시를 받으니 말이다. 비록 그의 순간 성질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는 못하나 모세는 끝까지 지도자의 사명을 다한다. 하나님이 내리는 규례는 공평하고 합리적이다. 모세는 자기 생각대로 뜻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께 아뢰인다. 내 판단 이전에 하나님꼐 아뢰는 모세의 마음을 오늘도 배운다.
주님. 약자로 여겨졌던 여성에게도 기업을 주시고, 합리적이고 공의로운 규례를 주심을 찬양합니다. 제 주위에 있는 부당한 일들에 분별과 지혜를 주시고 약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소서.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