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줄, 3일>

여호수아 2 : 15~24

<붉은 줄, 3일>

여호수아 2 : 15~24

21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이스라엘 집의 문설주에 바른 것이 생각이 났다. 십자가 예수님의 피가 생각이 났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알고 믿는다. 정탐꾼들을 숨겨주고 탈출 방법을 알려주며 그들의 비밀을 발설하지 않고 집 창문에 붉은 줄을 매는 것은 라합의 일이었다. 라합의 용기 있고 대담하고 진실된 실천이 구원에 이르게 했다. 양의 피, 붉은 줄은 구별의 표시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예표였다. 나의 영혼에도 붉은 줄이 매어져 있다고 확신한다. 언젠가 예수님 다시 오시는 기쁨과 환란의 그날이 올 때 용기 있고 대답한 라합처럼 끝까지 붉은 줄, 양의 피, 예수님의 보혈을 지니고 보이는 자가 되길 원한다.

24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산에서 숨어있었을 정탐꾼의 긴박했을 3일이 상상이 된다. 성경에는 '3일'의 숫자가 상징적으로 많이 나온다. 예수님이 사단에게 받으셨던 고난 기간, 무덤에 계셨던 기간... 신기하게도 정탐꾼들이 그냥 있다가 나온 날수가 아니라 라합이 지시한 숫자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감추심이 분명하다.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른 이 정탐 작전은 라합과 정탐꾼, 그리고 계속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합동 작전이었다. 정탐꾼은 들었고 보았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고백했다. 여호와께서 진실로 그 땅을 주심을 확인하고 오는 정탐이었다. 나는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고 본다. 가끔 그 대상을 귀신이나 다른 신으로 착각할 뿐이지 모든 인간들은 창조주가 있음을 알고 갈구하는 것이 본능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보혈의 피가 입혀진 우리들에게 주셨다. 정탐꾼들은 그 옛날에만 있지 않다. 라합과 정탐꾼의 믿음과 용기가 나에게도 필요하다.

주님! 항상 곁에 계시면서도 우리의 믿음과 행동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섭리를 찬양합니다. 라합이 매는 붉은 줄과 정탐꾼이 숨었던 3일이라는 기간에는 주님의 만지심이 있음을 오늘도 확인하면서 저에게도 그들의 담대함과 순종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살리신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늘 간직하며 오늘도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심을 확신하며 여호수아처럼 라합과 정탐꾼처럼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