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우리나라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하철은 참 편리하고 빠른 교통수단이다.굳이 차를 몰지 않고도 먼 곳을 일정한 시간에 가거나 복잡한 도심을 편리하게 갈 수 있다.출퇴근시간 지옥철만 피한다면 서울과 수도권의 대표교통 수단이 되기에 충분하다.
지하철을 탈 때 챙기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마스크와 이어폰이다.요즘같이 독감이 유행하는 때에 지하철 탑승시 마스크는 필수다.여기저기 기침도 하는 가운데 마스크는 나를 보호하는 최소의 도구다.
또 하나는 이어폰이다.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는 어르신들,대놓고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자기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도 모른채 전화를 하여 통화 내용이 강제 청취가 되는 상황들,심지어 자기들만의 세상인 양 큰소리로 대화하는 남녀노소 불문한 사람들 때문이다.
이도저도 듣기 싫어 나만의 세상으로 들어가는데 이어폰만한 게 또 없다.라디오도 좋고 듣고 싶은 강의도 좋다.인스타나 유튜브 보기에도 딱이다.음악을 통해 보이는 지하철 밖 사람들 모습은 내 음악에 따라 흘러간다.
도착 시간만 맞춰 놓으면 지하철은 내 이어폰 속에서 멋진 휴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