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 : 13~24
<행함과 진실함으로>
요한일서 3 : 13~24
13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세상이 그리스도인을 미워하다 못해 혐오하는 것을 어쩌면 당연히 여겨야 할 수도 있다. 기독교인이라는 가면을 쓰고 비기독교인보다 더 가증한 사람들도 있음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 또한 늘 근신하며 조심스럽게 살아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이후의 구절을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랑에 대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이면, 예수님의 제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음이기 때문이 사랑이다. 그 사랑이 없음으로 세상이 기독교인을 미워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은혜를 입었다면 형제를 위하여 목숨도, 재물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신다. 목숨과 재물은 인간이 지니는 최고의 가치를 상징하는 것 같다.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랑'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 이해되고 아끼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이해되지 않고, 등 돌리는 사람마저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세상이 예수님을 보는 시선은 아직 경의롭고 거룩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상과 다름없을 때, 이상히 여기는 것이다. 마음이 사랑하는 것조차도 하나님께 구한다.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구약의 십계명이 함축된 새 계명이다. 그리스도를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책망할 것이 있어도 진리를 따르고자 하는 중심을 보신다면 하나님의 크신 마음이 굳세게 세우실 것이고, 스스로 돌아보아 책망할 것이 없으면 담대함을 얻어 구하는 바를 받을 것이라는 말씀은 삶에 힘이 된다. 그리스도를 믿고, 계명을 지키고 행할 때, 삼위일체 되시는 나의 주 하나님은 내 안에 거하심을 믿는다.
주님! 새 계명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을 믿고 진리를 따를 때 사랑은 저절로 생김을 봅니다. 책망할 것이 있어도 없어도, 중심에 있는 진실과 행함을 보시고 담대함을 주셔서 구하게 하시니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이 내 안에 계심을 늘 알아 주님의 사랑을 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