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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Reyes 등대여행

by 봄날의 소풍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곳과 손타지 않은 자연은 영감을 주는 힘이 있다.그런 곳을 여행한다는것은 삶을 사는데 또 하나의 매력을 준다...

눈앞에 펼처진 거센 파도는 마치 나를 삼킬것 같다.

그러나..한발짝 뒤로,두발짝 더 뒤로가서 백걸음 언덕 위에서 보는 파도는 고요한 큰바다의 작은 일부일뿐..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차고
한 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이 노래를 나는 음정하나 박자하나 틀리지 않게 부르게 하려고만 가르쳐 왔다.

그런데 막상 이 등대에 와서 보니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선생의 짓거리'였는지 깨닫게 되었다..


California Point Reyes National Park 등대..1800년대부터 이곳은 west coast를 지키는 역사가 오래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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