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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소풍
Apr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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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35분~
이미 복도에서 쿵쾅거리며 와서 다 들리는데 이런
대화를 한다."얘들아
우리 선생님 놀래키자~"문을 드르륵 열며 기괴한 소리를 낸다.
"어맛! 산생님 깜짝 놀랬다~"우헤헤헤~~
별 일도 아닌데 자지러지게 웃는 아이들..
4월 9일 점심시간
D:내일 우리학교 안 온다~맞아.국회의원 뽑는대
A:국민의 힘은 뽑으믄 안된대.민주당 뽑아야한대.
B 우리 할머니는 국민의힘 뽑으라고 했어.
C:개혁당도 있대.
D:우리집 오늘 캠핑간다~
오늘은 우리 선생님 릴레이로 그리기를 해볼거에요~
A:선생님~두번째 그림은 너무 홀쭉해서 2반 선생님 같아요.
B:우리 선생님은 밑에 있는 그림 같아요~
C:우안경 잘 그렸다아~~~
이러면서 선생니임~~~~하며 동동이가 뒤에서 내 허리를 안았다.헉!도저히 잡아지지 않는 이 허리! 쥬비스라도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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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일, 사색, 여헹, 기록, 책, 사람을 좋아하는 호기심 가득한 열정 크리스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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