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이미 저를 용서하셨습니다” - 살인자 박도섭
“내가 먼저 용서하기도 전에 어떻게 하느님이 먼저 용서할 수가 있어요 .. ?” - 피아노 학원 강사 이신애 (영화 밀양속 대사)
용서와 화해는 다릅니다.
용서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해야 합니다.
용서는 타인의 죄와 잘못 때문에 자기 삶을 망치지 말라는 하나님의 권면입니다.
화해는 용서를 받아들이고 무릎 꿇는 가해자의 모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가해자와 화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화해할 때도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무릎 꿇음(회개)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 무릎 꿇음으로 하나님과 화목(화해)할 수 있습니다.
회복은 화해를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용서와 화해 단계를 지나 서로(가해자와 피해자)가 관계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회복은 성화의 과정입니다.
용서와 화해와 회복을 혼동하고 혼용할 때 사람들은 상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