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존스 설교 새롭게 읽기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행 12:6-10)
https://www.youtube.com/watch?v=YajRKui5pMo&t=527s
우리는 지금까지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 127:2) 하였지요.
본문에 보면 베드로는 두 군인 틈에서 쇠사슬에 묶여 잠을 자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지금이 어떤 상황입니까?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야고보처럼 잡혀 나가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베드로도 알고 있고, 온 교회도 알고 있습니다.
만일 저 같으면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누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말하였습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시 4:8).
베드로가 편안히 잠을 잘 수 있는 배경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니 근심 걱정이 하나도 없습니다.
살고 죽는 것을 하나님께 다 맡겼습니다.
예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평강의 주님이 약속하신 평안은 안전하다 할 때, 자유롭다 할 때도 유익하지만, 베드로처럼 큰 위기를 당했을 때 더욱 유익합니다.
교회가 무너져 갈 때, 예배당 문이 닫힐 때,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여 우왕좌왕할 때, 앞날에 대한 두려움으로 근심 걱정할 때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성도 여러분 죽음의 사자가 코앞에 왔는데 베드로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손을 붙잡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손도 잡아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두 번째 행동은 어두운 옥을 밝히 비추어 주었습니다.
7절 말씀입니다.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옥중에 빛이 비추었다는 것은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라고 말씀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입니다.
복음은 철학도 아니고, 인간의 생각이나 행동도 아닙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빛은 하나님을 대변합니다.
빛은 절망하고 자포자기하는 어둠에 반대되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빛은 희망이고 확신이고 격려입니다.
우리 홀로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어둠 가운데 빛이 비치면 길이 보이게 됩니다.
빛이 보이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지금 베드로가 처한 상황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캄캄하고, 답답하고, 절망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고난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찾아오십니다.
하나님께서 구하고자 하신다면 못하실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으십니다.
9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베드로 사도는 이게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당황하였습니다.
로데라는 어린 소녀가 베드로의 소리를 듣고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알렸지만, 그들은 그 소녀가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인간의 생각과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일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행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오늘 이 시대에도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을 바라보며 기도하십시오.
기도 응답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마십시오.
감옥도, 파수꾼도, 쇠사슬도, 철문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코로나 19도, 안티 기독교적 분위기도 , 세상이 아무리 교회 문을 닫으려 해도, 복음은 절대 닫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큰 간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세상이 공포에 휩싸여 있어도, 사람들이 절망하여도, 불가능하다 포기하는 사람이 속출하여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버리지 마십시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근심과 걱정, 눈물과 탄식, 외로움과 아픔을 다 주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여러분에게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구합시다.
멈추지 말고 계속하여 기도합시다.
하나님을 붙들고 나아가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