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ogos Brunch Apr 25. 2020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미래 크리스천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보여줄 것은 연약한 자아밖에 없는 사람이 아닐까?

기독교에 매력을 느끼는 젊은이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교회 안에는 칭찬의 소리 대신 비판의 소리로 가득 차고 있다.

교인들은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예배드릴 수 있다는 생각은 점차 확산될 것이다.

물리적 공간에 모여서 예배드리는 숫자는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

영향력을 잃어버린 기독교의 모습이 우리 미래가 될지 모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KvmOcmWXaJo

곧 다가올 미래 지도자가 취할 모습은 하나뿐이다.

예수님이 취하셨던 모습이다.

높고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내려와 낮고 낮은 자리 죄인의 모습으로 선 예수님의 모습이다.

이제 그 높고 영광스러운 강대상에서 내려와야 한다.

“나는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말만 하지 말고 몸으로 삶으로 생각으로 자신의 모자람과 부적절함과 약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나의 잘남도 아니요, 나의 업적도 아니요, 나의 능력도 아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다 아시면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지렁이 같은 나를 사용하시려는 하나님.

그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낮아질 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낮아지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가 다가온다.


사역을 하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은 자존심이 땅바닥에 떨어질 때다.

이제 우리의 남은 마지막 자존심을 땅에 내려놓고 새롭게 출발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하나님을 사랑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