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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gos Brunch Apr 26. 2020

행위의 검증

로이드 존스 설교 새롭게 읽기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 8:7,15-16)

https://youtu.be/IB3RGvsLdQo

오늘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2차 세계대전 상황에서 극한의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코로나 19의 위기를 경험하였습니다. 

위기의 순간이 되면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합니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위기의 순간에 자신을 돌아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위기를 하나님의 징계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지? 

내가 무엇을 고쳐야 할까를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율법주의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이 착한 일을 많이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착한 일을 많이 했을까? 나쁜 일을 많이 했을까?를 계산하면서 때로 확신이 들지 않아 전전긍긍합니다. 


수도 생활하는 수도원은 까다로운 규칙으로 하루 일과를 채웁니다. 

하나님 마음에 들기 위하여 여러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언제 말을 해야 할지, 언제 말하면 안 되는지

어떤 음식은 먹을 수 있고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없는지 

그들은 거룩의 규칙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거룩을 행동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거룩은 행동보다 태도와 더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과 중심을 살피십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6:45) 

선과 악의 출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입니다. 


여러분 바리새인들은 훌륭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금식도 하고 십일조도 했습니다. 그들은 세리와 같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 가지 간과한 것은 마음이고 마음의 태도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 앞에 서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행위를 자랑하고, 율법을 자랑하고, 생활 규칙을 자랑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다고 생각하면 그는 언제나 겸손할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언제나 하나님 앞으로 인도합니다. 

그가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남과 비교하거나, 남을 판단하는 자리에 서지 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자신을 생각합니다. 


거룩함은 자연스럽게 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로 연결됩니다. 

흔히들 죄를 생각할 때 나쁜 것으로 이해합니다. 

물론 나쁩니다만, 사람들이 정말 죄를 나쁜 것으로 생각할까요? 아닙니다. 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쁜 것을 일부러 추구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자기에게 좋은 줄 알고 추구하는 데 그게 바로 나쁜 것이 되는 죄입니다. 


성경은 죄가 인간에게 나쁜 것은 그게 실제로 악하고 나빠서가 아니라 그것이 결과적으로 하나님과 멀리 떨어지게 하기 때문에 나쁘다는 것입니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돈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하고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돈 때문에 하나님과 멀리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게 바로 죄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언제나 하나님과 가까이하게 합니다. 

거룩은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그가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거룩한 삶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율법과 도덕과 생활 규칙과 행위를 생각하는 사람의 삶은 피곤합니다. 

그는 언제나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자신을 평가하고 또 남을 평가합니다. 

그는 율법의 속박 아래 살게 됩니다. 

바울은 그게 바로 죄의 속박 아래 갇혀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의 행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는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며 따라가려고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된다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 은혜 안에 살면서 주변의 연약한 자들을 하나님의 은혜의 눈길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를 회복하실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여호와 하나님에게로 이끄시고 연합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성도님들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 된 행복한 삶, 기쁜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위 설교는 신동수 목사의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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