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존스 설교 새롭게 읽기
할렐루야. 성도님들 반갑습니다.
오늘은 질문으로 말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성도님들은 믿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믿는다는 게 무엇일까요?
우리 성도님들은 믿음이 있으세요? 없으세요?
성도님들과 대화하다 보면, 제게 이런 이야기를 종종 하세요
"목사님 저는 믿음이 부족해요. " "제가 믿음이 없어서 그래요."
여러분도 이런 이야기 한두 번은 해보신 적 있으실 것입니다.
과연 믿음이 무엇일까요?
중국 오지 선교회의 창설자인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신실함에 매달린다"라고 해야 한다고요.
믿음은 첫 번째로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입니다. 나의 인간적인 힘, 나의 인간적인 지혜, 나의 인간적인 경험은 하나님 앞에 철저히 내려놓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달리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렇게 '믿음'이 있는 존재가 되지 못합니다.
작은 문제와 환란 앞에서 갈등하며, 불평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래서 믿음도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신실하시고 변함없으시고 언제나 동일하신 그분 신실하신 하나님께 끊임없이 매달릴 뿐입니다.
시편 23:6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집에 영원히 살기로 다짐하며, 매달리고 또 매달리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두 번째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중요한 진리들을 깨닫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 땅에서 가장 완벽히 하나님께 매달리고 의지하고 믿었던 분이 다름 아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2절에서는 예수님을 '믿음의 주'라고 말씀하였고, 우리는 그 믿음의 주인이자 믿음을 완성하신(온전하게 하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예수님은 이 땅에서 철저하게 믿음으로 사셨고, 믿음으로 십자가 지시고, 믿음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확신하고, 그 진리들을 깨닫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이란, 이 땅에서 올바른 인생관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땅의 올바른 인생관이란, 이 땅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 좋다는 사람들이 꼭 이 땅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다 아는 이야기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늘 부르실지, 내일 부르실지 모르고, 또한 부르시면 아무것도 들고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땅에서 막살아도 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올바른 천국 확신은 이 땅에서 하루하루를 아깝지 않게,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인내하며 살게 해 줍니다.
믿음은 나의 삶, 영혼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안전하게 맡기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나를 가정 많이 사랑하시고, 가장 잘 지켜주실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까지 지켜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을 향한 확실한 믿음이 생기시길 축복합니다.
반석과도 같은 믿음이 있을 때, 비가 오고 창수가 나고, 코로나 19가 와도 절대 넘어지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매달리시고, 예수님의 진리를 더욱 탐구하여 확신하시고, 하나님을 나라를 바라보며 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