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서점 있으려나?

15 day: 재미있는 책 추천 <있으려나 서점>

by 박하몽

사람마다 저리지 못하는 물건들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책' 그렇다. 요즘은 책도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하는 시대인데 나는 가끔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책을 구매하는 비합리적인 습관이 있다. 집에는 이미 읽지 않는 책이나 더 이상 필요한 없어진 책이 책상에 꽂혀있는데 미련이 뚝뚝 남아서 버리지 못하고 계속 가지고 있다.


새로운 서점에 잘 가는 편인데 여의도에 어느 서점을 방문하고 책을 구경하다가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그 서점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배려의 공간이 있어서 책상에 앉아 읽기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웃음이 피식피식 나는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이번에 처음 읽고 바로 구매까지한 책

요시타케 신스케의 <있으려나 서점>은 서점과 책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그림과 내용들이 있는 책이다. 책과 관련된 책을 파는 전문점이고, 서점에는 다양한 책을 찾는 사람들이 오고 주인아저씨는 손님들이 원하는 책을 찾아주는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나온다.


책 소개 그림 글

아무리 재밌어도 그 자리에서 책을 바로 사지는 않는다. 특히 다 읽은 책을 사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다. 오랜만에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다 읽고 덮어서 그대로 책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은 심심하거나 웃음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책을 좋아하고 서점가는 것을 좋아하거나 아니면 상상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힘을 얻었다.


작가의 꿈을 가진 나에게 공감가는 페이지
이런 결혼식도 재미있을 것 같다:)

여기서 작가의 나무와 서점 결혼식 두 부분이 재미있다. 특히 서점 결혼식은 뭔가 판타지 같은 느낌으로 드라마나 소설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상상이었다. 이렇게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상상력들이 가득한 책이다. 소개하다 보니 또 보고 싶다.


현실에 이런 서점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생각만 해도 얼굴에 웃음이 번진다. 작은 서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많이 사라지기도 한다. 대형서점, 인터넷 책구매가 주를 이루는 시대에 동네 책방은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독립책방 동네책방들이 계속 살아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책들을 소개해주면 좋겠다. 오늘 추천하는 책도 대형 서점이 아닌 동네책방에서 발견한 책이니까. 이런 재미있는 책을 발견하는 기쁨을 더 느끼고 싶고, 나도 이런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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