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가장 민주적인 힘의 원천이다. 21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못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지 않는 사람,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울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배우는 법과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우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매우 효과적인 새로운 관점을 교육에 추가시킬 수 있다. 인적자원연구기관(HumRRO: Human Resources Research Organization)의 심리학자 허버트 거주이(Herbert Gerjuoy)는 그것을 간단하게 이렇게 표현하였다: "새로운 교육은 개인에게 정보를 분류하고 재분류하는 방법, 그 정보의 진실성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방법, 필요적절하게 카테고리를 바꾸는 방법,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이동하는 방법, 그리고 새로운 방향에서 문제를 보는 방법 등을 가르쳐야 한다. 즉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독학의 방법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의 문맹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배우는 법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 문맹자가 될 것이다."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1928–2016, 'Future Shock',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