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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튜터Roy Feb 09. 2022

외국인이 오해하는 5가지 영어 표현과 적절한 예시


어떤 분들은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문장을 'And' 혹은 'But'으로 시작할 수 없다고 배웠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금 하지만, 으로 시작한게 매우 자연스럽듯이요.)




많은 유명한 해외 작가들이 그렇게 하기도 하구요.


19세기 작가였던 제인오스틴 Jane Austen도 소설을 쓸 때 그렇게 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왜 더 그럴 수 있냐면요,


요즘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쓰기(business writing)는 대화체와 공식적인 쓰기의 중간 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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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는 읽는 사람을 생각해야해요. 


요즘은 And나 But으로 문장을 시작한다는게 가장 일반적(generic)한 글쓰기입니다.




-




근데 이와는 반대로, 쓰면 안되는데 쓰는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이 표현들을 쓰면 외국인이 보기에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요.



비즈니스 쓰기에서 쓰지 않길 바라는 5가지








1. It must be done.



해석 : 무조건 끝내세요.


이유 : 너무 단호하고 직접적이고 명령조에요.



대체 : For this to work, you/we need to ~ "이게 잘되려면, 당신은/우리는 ~해야해요" 쯤으로 바뀌는 것이죠.








2. Done





해석 : 끝냈음


이유 : '난 말하기 귀찮고 길게 쓸 시간도 없고 등등'의 느낌을 줍니다.


영어에는 반말/존댓말은 없다고 하지만 있어요.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중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야해요.




대체 : "Yes, I've done that" - 네, 끝냈습니다.


이유 : 훨씬 더 공적이에요. 사실 그냥 이정도는 말해야하는게 기본입니다.







3. We note...





해석 : 알겠습니다


이유 : 상대방이 말해준 것을 그냥 '알겠습니다'만으로 끝내는 것은 대화가 이어지지 않아요.


적어도 감사를 표현해야해요.




대체 : Thank you for bringing this to our attention. -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유 : 그래야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이어질거에요.


상대방이 우리와 일을하면서 / 비즈니스를 하면서 든 생각을 계속 이야기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I need these figures tomorrow.





해석 : 이 수치들을 내일까지 알아야해요.




대체 : So that we can reach our targets, please could I have these figures tomorrow? - 우리의 타겟군에게 reach할 수 있도록 (혹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 수치들 내일까지 보내주시겠어요?




이유 : 상대방이 우리에게 그 수치들(figures)를 보낼 의무가 있다 치더라도, 이렇게 이야기해야합니다.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요청할 때는 항상 그 이유와 함께 요청하도록 해주세요.







5. We cannot help





해석 : 못해드립니다.


이유 : 단칼, 무례함, 대화의 통로를 끊음.




대체 : We regret we are unable to help. :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아쉽게도 지금은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이유 : 거절을 할 때를 생각해보죠.


상대방이 무엇인가를 요청했을 거에요.


그게 어떤 사항이든 상대방은 거절을 당한다면 기분이 좋을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상대방이 어이없는 / 당연히 안되는 것을 요청했다고 치더라도, 그 감정에는 적어도 공감해주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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