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구성원의 자부심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번 키워드는 자발성입니다. 사실 많은 회사들이 가장 사랑하는 단어죠.
제가 컬처덱을 만들면서 많은 회사들을 돌아다녔어요. 그 중 정말 독보적으로 열정적인 멤버들이 가득한 곳들이 있었답니다. 회사에 발을 들이는 순간 느껴지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그 순간순간 이들의 태도에서 그 자발성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어떻게 선명하게 만드냐?! 오늘의 선명함은 자부심 그 자체가 아닌, 자부심을 만드는 두 개의 선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분명한 선이 있어야만 내적 동기가 만들어지거든요.
자발성이 어디에서 만들어지냐를 파악하기 전, 역으로 사람들은 언제 입을 다물고 행동을 멈추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바로 소외감과 불안함입니다.
불안함은 경계가 모호한 광야에 떨어졌을 때 발생합니다. 너무 광활한 자유를 주면 조금 걷다가 이내 주저앉고 말죠. 끝도 없는 방황을 할 순 없습니다. 게다가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아까운 에너지를 쓰는 건 생존본능에도 어긋나는 일이죠.
소외감은 무리의 행동패턴이 나와는 다를 때입니다. 이것을 따라가기 위해 애쓰지만, 그 격차가 너무 크거나, 나의 가치관과 다르다면 이내 포기하고 무리를 떠날 준비를 합니다. 반면 어느 정도 좁힐 수 있는 격차이거나, 주변의 서포트가 있다면 이 소외감은 오히려 원팀을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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