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오늘은 쓰다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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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효과가 좋습니다. 매일매일 쓰지 않으면 사회적 신뢰를 잃는다는 거대한 공포가 손을 움직이게 합니다. 오늘은 2개를 썼습니다. [프롤로그와 완전 나만의 문체를 만드는 법]이죠. 아 오늘 주제는 쓰면서 재미있었습니다. 갑자기 프롤로그를 왜 중간에 쓰냐 궁금하실 겁니다. 원래 프롤로그는 처음에 쓰는 게 아닙니다. 그냥 쓰고싶은 말이 생각났을 때 쓰는 것이죠. 요즘은 두꺼운 책을 안사고 안읽는다고 합니다. 제 글도 분량을 좀 줄여야 하는데 말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최대한 숏츠처럼 팍팍 읽히게 써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습니까? 나만의 문체를 만드는 법. 제 글도 특유의 쪼가 있거든요. 쪼 뿐만 아니라, 문장 구성이나 흐름도 공통점이 있어요. 물론 의식하고 쓰는 건 아닙니다. 그런 방식으로 사고의 통로가 나있는 거죠. 그러나 원래 남의 통로가 더 커보이기 때문에, 다른 작가님의 문체가 늘 부럽습니다. 하지만 쫄지 않고 저만의 톤을 살리려고 합니다.
이번 책 주제가 [사람냄새]아니겠습니까. 색을 숨기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정확히는 용기를 내는 중입니다. 내 색을 온전히 드러내는 건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특히 요즘같은 세상에선... 필요하지만, 두려운 일이죠. 유명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혹시 예전에 뭐 잘못한 게 있었나 돌아보게 되기도 합니다.
오늘도 청소를 했습니다. 오늘은 장비방을 정리했죠. 장비방이 뭐냐...바로 나가놀고 싶은 곳입니다. 클라이밍과 등산, 백패킹 장비가 가득한 곳이죠. 비포와 애프터입니다. 갑자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너어어어무 피곤합니다. 손가락 아파 죽겠고.. 릴라님이 추천해주신 키보드 구매건은 아내가 반려해서 좌절당했습니다. 사실 사고싶단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입을 움찔거리자 [뭐가 되었든 그거 하지마] 라고 그냥 입구컷 당했죠. 할 수 없이 그냥 지금 이걸로 해야겠습니다.
이 책의 핵심주제가 '사람냄새'잖습니까. 쓰면서 항상 '왜 굳이?' 라는 생각에 답을 합니다. 아니 편하게 그냥 AI에게 [기획안 써줘, 카피 써줘, 분석해줘, 메일써줘, 저녁밥 메뉴 정해줘...] 그냥 쓰면 되는 걸 굳이 왜 사람이 보이게 애를 써야 하냐... 이런 질문을 의외로 꽤 받습니다. 제 친구도 그리 말하더군요.
사실 이 책은 그런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닐겁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쓰시면 되고, 내가 남들과 똑같아지는 게 두렵다. AI따위가 내놓은 결과물이 맘에 안들어죽겠다. 그걸 그대로 쓰기엔 너무 쪽팔리다. 나만의 브랜드나 상품이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 놓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래야 저도 맘놓고 AI도 까고 하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책이란 게 정답을 담는 게 아니라, 내 생각을 담는 곳이니. 저는 돈값하는 생각을 쏟아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내일 쓸 주제는 [사람다운 아이디어내기]와 [AI에게 맡기면 안되는 영역]입니다. 그럼...모두.. 즐거운 일요일 밤 되시기를....(안즐거워)
혹시 저를 도와주고 싶으시다면 [AI쓰는게 뭐어때서? 나는 GPT로 기획안 쓸꼰데? 하나도 안고치고 그대로 상무님께 드릴껀데? 그래도 컨펌나는뒈? 나는 GPT좋은뒈? 사람싫운뒈?] 라고 놀려주세요. 큰 자극을 받아 열심히 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