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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랍속의 동화 Oct 20. 2019

한번 쓰면 절대 헤어 나오지 못할 에어팟

아이폰 유저라면 강추 아이템 Airpod



애플 매니아로 아이폰, 맥북, 아이맥 등을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아이폰은 10년 넘게 애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여러 가지 애플 제품들 중에서 애플 "에어팟(Airpod)"은 항상 궁금해서 눈은 가지만 사지 않고 있던 기기 중 하나였다. 기존 아이폰 구매 시 기본으로 지급되는 유선 이어폰도 여러 개 있었고, 이어폰을 20만 정도 주고 산다는 것이 내 기준으로는 비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흔히들 콩나물 머리 같다고 하는 외관도 한몫하긴 했다.


궁금하지만 계속 용기를 못 내고 있다가 "에어팟2"까지 출시하게 되었다. 마침 현대카드 포인트몰에서 포인트 100퍼센트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었다. 현대카드 포인트는 원 환산 1:1 포인트가 아니어서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정가 그대로 포인트 100퍼센트라니 이번에는 살 명분이 충분했다. 일일 선착순 판매였고, 몇 번의 선착순 시도 끝에 에어팟은 내 손에 들어왔다.




에어팟에 대하여 이미 많이 간접적으로 봐왔고, 기능은 알고 있었기에 처음에 큰 감흥은 없었다. 에어팟의 위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으로 좋은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에어팟 케이스에서 꺼내서 귀에 넣으면 바로 연결되고, 그리고 빼면 멈추고 다시 장착하면 바로 음악이 실행된다. 그리고 에어팟이 생활화될수록 무선이라는 것이 진정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동하거나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곤 했었는데 선은 항상 걸리적거렸으며, 때로는 선에 걸려서 아이폰이 바닥에 가끔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불편함들은 해소시킨 에어팟의 무선은 진정 편했고 앞으로는 에어팟이 아니면 난 안 될 듯하다. 에어팟은 나에게 올해 최고의 만족스러운 지름이다. 아이폰을 쓰는 유저인데 에어팟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진짜 강력 추천하고 싶다.




덧1.

노이즈 캔슬링이 추가된 에어팟 프로가 올해 안에 나온다는 루머가 있다.


덧2.

아이폰11이 10월 25일 정식 발매된다. 이번 아이폰은 지나치려고 하고 있었는데 자꾸 관심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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