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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준 Aug 17. 2020

# 실패하지 않는 최고의 투자

소비를 잘 안 한다. 정확히는 사고 싶은 게 잘 없다. 먹는 거나 생필품 이외에는 지출이 많지 않다. 뭔가 사고 싶을 때는 꼭 필요한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면 답이 나온다.

하지만 나를 위해서는 아끼지 않는다. 책이나 강연 같은 자기개발 비용은 주저 없이 사용한다. 심신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여행도 마찬가지다. 다른 소비에서 보다 비용 지출이 더 관대하다.

물욕은 그렇게 없으면서도 자기개발 욕심은 남다르다. 어쩔 때는 중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가 그만큼 얻어 가고 배워간다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자기개발 분야에서만큼은 소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 투자한다고 생각한다. 빨리 배울수록 더 써먹을 수 있는 시간도 길어진다. 한 번 배워두면 죽기 전까지는 계속 쓸 수 있으니 가성비 측면에서도 이것만 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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