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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준 Sep 19. 2020

#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간호사로 일하면 의료인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간혹 영화나 드라마에서 연출되는 허술한 응급상황을 보면 코웃음이 나온다.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료처치 하나하나부터 처방약까지 눈여겨보게 된다.

마케터로 살아보니 유튜브에 나오는 짧은 광고 하나도 유심히 보게 된다. 길에서 만나는 카피 라이팅 문장도 그냥 흘려보는 법이 없다. 음식점에 밥을 먹으러 가도  마케팅적 요소들을 분석하고 있다.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디자인을 해보니 지하철 광고판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전체 구성뿐만 아니라 색감 배치, 글씨체 등 모든 요소 하나하나를 뜯어보게 된다. 심미성과 실용성에 대해 생각하고 더 나은 방향의 접점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난 간호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포토샵으로 이미지 편집과 디자인도 한다.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한 영상편집도 가능하다. 작가로서 글도 쓴다. 그리고 예술 쪽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볼 수 있는 만큼 본다. 딱 내가 가진 시야만큼 세상을 볼 수 있다. 그 시야를 넓히기 위해선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좋다. 보이는 게 달라지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달라지면 삶이 변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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