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대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게 아니라 훈련한 수준까지 떨어진다.' 고대 그리스 시인 아르킬로코스의 명언이다. 책을 읽다가 발견한 문구인데 정말로 그런 것 같다. 인간은 사춘기가 지나고 나면 사실상 성장이 끝나고 노화가 시작된다. 우리 모두가 하루하루 늙어가고 있다는 소리다.
신체적인 노화는 인지능력이나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결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의 능력치는 하락 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곡선은 점점 더 가팔라질 거다. 그 하락 곡선을 막을 순 없지만, 완만하게 만드는 건 가능하다.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인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다.
신체적으로는 운동이나 식이습관 관리 등을 하는 거고, 정신적으로는 독서, 두뇌활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꾸준히 해야 한다. 당장은 관리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을 바꾼다. 큰 변화는 언제나 일상의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