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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준 Aug 05. 2019

#내가 사서 고생을 하는 이유

'왜 사서 고생하는 것을 즐기냐'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무엇인가에 도전을 하는 것은 나에게도 항상 힘들고 고된 일이다. 물론 그 고생을 즐길 만큼 변태(?)도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고생을 통해 '나'를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50km의 사막을 뛰어 본 적이 없을 때 나는 당연히 250km를 달릴 수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했다. 아니 단정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라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믿고 달려보니 250km의 사막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한계'라는 것은 시도해보기도 전에 지레 겁먹고 내가 스스로 정해 놓은 것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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