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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꺼내 먹는 작은 철학한점
#여행을 할 때 정말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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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준
Jun 20. 2020
최근 며칠간 노을 지는 하늘이 엄청나게 아름다웠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붉게 물든 하늘 사진이 올라왔다.
하늘 사진들을 보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내가 하늘을 마지막으로 제대로 본 게 언젠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여행을 할 때 정말 좋았던 점은 매일 하늘을 실컷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그저 고개만 올려들면 되는 그 행위가 좀처럼 쉽지가 않더라.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아무리 열심히 잘 살아도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그 찰나의 여유도 없는 삶은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인생은 누가 빠르게 가는지를 겨루는 경주가 아니다. 가끔은 하늘도 올려다볼 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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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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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2년 4개월간 중환자실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버킷리스트였던 세계여행의 꿈을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현재는 인생의 제 2막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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