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평범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DAY JOB>
직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 연예인, 셰프, CEO 이런 그렇고 그런 직업 말고,
일상에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평범하고, 또 평범하지 않은 일, 그리고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
가령 트럭에서 햄버거를 파는 사장이나, 오래된 미용실을 운영하는 할아버지,
사실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회사원이나 기술자 같은.
알랭드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을 읽었을 때 참 좋은 책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일' 얘기를 다룬 잡지를 만났다.
이제 겨우 1호, 이들의 특별하지 않는 이야기가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