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출간되기까지 함축된 이야기
우리 가정은 여느 가정과 다르다.
학업보다 정서를 중시하는 엄마.
아이의 성공이 아이의 행복을 보장해 준다고 확신하는 아빠.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숙제검사하고 화내는건 항상 아빠.
아이에게 공부만 강요하는 아빠가 싫어서 문제집 갖다 버리는 엄마.
엄마는 아이가 뒹굴뒹굴하면서 책읽는 모습을 가장 좋아하고,
아빠는 아이가 문제집 풀고 있는 모습을 가장 좋아한다.
아빠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 소신으로 한국식 입시 교육을 준비시켜야 하고,
엄마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아빠와 비슷한 남편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였다.
다행히 남편은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여 아내 말을 잘 들어 주었다.
하지만..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 놓기에는 아내의 사랑보다 더 힘들었던것 같다.
아이에게 잘못하면 사과하기.
아이 초경때 선물 챙겨주고 편지쓰기
아버지 학교 수료하기
하지만..변하지 않는 남편에게 이번에는 "유대인 교육서"를 쓰기를 제안했다.
책이 출간이 안 되더라도..
유대인 교육을 공부하다 보면 깨닫는게 있으리라.
적어도 남편의 변화는 아이의 행복이 되고 우리 가정의 평화가 되리라.
하지만,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유대인 교육법>> 도서는 출간되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655397
2부 <아이> 아빠 도서에 딸이 쓴 추천사 (brun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