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를 던지고 도망치는 이야기.
1. "너에겐 자식인 너만 있지 않아. 친구인 네가 있고, 후배인 네가 있고 누군가의 동료/선배인 네가 있고. 너는 앞으로 더 많아질 거니까. 그중 하나인 네가 없어졌다고 네 전부가 없어져야 하는 건 아니야"
2."분노해야지. 아버지의 폭력성과 철경 씨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팩트만 봅시다."
3."이제 호미를 던져버립시다."
4."과거에서 도망쳐서, 현재를 살아갑니다. 현재를 더 소중히 하고 현재의 힘이 더 커지고 거기에 더 집중하면서 살다 보면 강해 질 것이고, 그러면 과거는 작아져있을 것입니다. 내가 충분히 강해졌을 때, 그리고 과거가 내 발목을 잡지 않을 정도로 약해졌을 때. 그때 마주해도 됩니다."
5.(그리고 2번의 말을 나에게서 전해 들은 친구 1의 말 )"평생 안 마주해도 돼!"
"그게 철경 씨의 힘이자 입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