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는 없다. 드라마가 아니라 남의 인생이기에.
안녕? 나 여기 있어.
나: “뭐 먹었어?”(할 일하는 손을 멈추지 않고)
팀원 1 :“어? 어… 곰탕”
나: “맛있었겠네?”
팀원 2: “야 어디서 먹었어? 근처에 맛있는 곰탕집 어디 있냐? 철경이 그거 먹어봄?”
~이렇게 시시껄렁한 대화로 가벼워지는 분위기
나: 팀원 3아, 내 인사도 좀 받아주라.
팀원 3:아하 미안해 인사했어?(의도는 없는데 은근히 나를 무시하는 3. 의도가 없기에 보통 바로 사과한다. 사실 착하다)
나: 너 예전에 학교 계단에서 내가 인사한 것도 무시하더라 몰랐냐?
팀원 3: 진짜 몰랐어 하하 미안해ㅠ
팀원 4 그 계단에서 만났어? 그 계단 이번에 수리 어떻게 한데~
~또 다른 얘기로 시시껄렁하고 가벼운 분위기
(아까부터 하고 있던 자세 그대로 고개만 돌려서)
나: 뭔데? 이거 나도 들어도 돼?
팀원 5: 네가 못 들을게 어디 있어.
나: 팀원 5를 부르길래 하하.
팀원 6: 아냐, 네가 뭐 하고 있는 것 같길래~
인생에 사이다는 없다. 우리의 인생은 계속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