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다이어트는?
난 2년 정도 한국인 지인들과 10주 챌린지를 거의 2년이 돼 가도록 해왔다.
설탕을 끊었고
설탕 없인 절대 못 마시던 달달한 커피대신
무설탕 커피를 잘 마시게 되었다.
‘절대’라는 말은 이제 믿지 않는다.
절대 죽을 때까지 끊지 못할 거라는 것을
나는 몇 개나 해냈으니까.
다른 것도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비만의 원인에는 설탕이 들어가니까
적어도 한 가지는 버린 셈이다.
비단 몸에 안 좋은 게 설탕 뿐이랴?
고기부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모든 음식,
예를 들어 소시지, 햄, 콩고기를 포함한 소위 processed 된 모든 음식부터, 거의 모든 과자종류들,
심지어는 편안하게 만들어진 모든 밀팩등
쉽고 간편한 패스트푸드는 모두 다라고 여기면 되겠다.
만들어진 음식들과 깡통에 담긴 음식들도 전부다 몸에는 안 좋다고 말하고 있다.
ㅎㅎㅎㅎ
슈퍼에 가면 있는 거의 모든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럼 뭐 먹고살라고?
자연에서 만든 유기농 음식,
스스로 키워먹는 야채 과일
논과 밭에서 자라는 음식들이 좋은 음식이라고 하겠다 농약을 안친걸로
가장 쉬운 것으로 설명하라면
‘절밥?’
됐다고 해! 그렇게 먹고 어캐살아?
하고 모두 도망갈 사람들이 아주 많겠지만
스님이 새벽부터 정성을 들여 만드는 음식을 보고 있으면
나도 저 음식을 먹고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쯤인가? 정관스님의 ‘셰프의 테이블’를 넥플릭스로 본 적이 있다.
음식이 저렇게 만들어지는구나 감동하면서 빨려 들어간 기억이 있다.
자연을 인간이 먹는구나 깨달았다.
그리고 100년후엔 자연이 인간을 흡수한다.
colour를 좋아하는 나로서
음식도 색깔별로 다 보이게 먹는 걸 좋아하고
그렇게 먹는 것이 영양에 좋다고 믿고
나도 비슷하게 먹고살려고 노력한다.
왜?
건강하게 살다가고 싶으니까
여러 병을 얻어 합병증에 시달리고 싶지 않으니까.
삶을 크게 나누면
잘 먹고 건강하게 심플하게 살다가는 것
아니면
먹고 싶은 대로 욕심 부리고 먹고살다가
병과 싸우면서
돈을 쓰며 살다 가는 것.
다 득과 실이 있는데
나는
전자를 택했다.
아직도 간혹 후자를 경험하기도 한다.
어렸을적 먹던 식습관을 버리지 못해서이다.
모든 병의 원인은
가만히 보면 식습관에서 온다.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간경화
혈관질환
등등
많은 만성병의 원인이 그사람의 식습관이다.
한국인 지인들과 다이어트를 하면서
지인들의 식사들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 건강한 음식과 집밥들을 먹었다.
정말 부러울 정도의 건강음식을 해 먹고
음식에 진심인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건강밥상, 건강 야채, 골고루 잘 섞이고 끼니마다
해 먹는 집밥을 보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저절로 느껴졌다.
건강하게 먹고사는 사람들은 날씬하고 가볍다.
물론 매끼마다 고기가 들어가는 식단도 보았다.
난 1인 가족으로 대부분 같은 음식을 2-3일씩 도시락을 싸가고, 간식으로 과일을 먹으려고 하고
커피는 하루에 한잔
물을 1리터 가져가서 마시려고 노력한다.
이런 심플한 삶이 지겹기도 해서 가음 이탈도 한다.
오늘 미국에서 광고을 많이 하는 닥터 건드리 동영상을 보니
유명한 심장의가 치료에서 예방으로 돌아선 걸 볼 수가 있다.
그점은 아주 높이 산다.
결국 다이어트 가루를 개발해서 팔고 계신다.
미토 콘드리아가 하는 일을 설명하면서
자기가 만든 가루를 먹으면 지방을 축적하지 않아 결국 살이 찌지 않고 아프게 되지 않으며, 피부도 좋아지고 실제나이와는 다르게 젊은 나이의 몸으로 살아갈 수 있고, 심지어 브레인포그도 많이 없어진다고 설명한다.
심장전문의가 말하니까 ’다 맞다‘할 것 같지만
시간이 더 지나 봐야 알지 않을까…?
나도 책으로 읽고 아는 지식을 완젹하게 믿지 않는다. 연구가 더해질수록 다른 의견들이 나오니까
다만 시도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할 뿐이다.
유명한 피라밋 마켓팅 제약회사의 약들도
건드리 닥터의 약들도
내가 현명하게 생각하고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소식
하루에 두 끼 내지는 한 끼
간헐적 다이어트 16시간 공복
야채 위주로,
밥은 잡곡
아침에 과일
이렇게 살면 될 것 같다.
베스트 다이어트는
간헐적 다이어트
7시 전에 먹고
다음날 12시까지 단식!
영양제나 보조제는 먹어야 할까?
그건 다음에 이야기해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