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디펙 초프라 강연
디펙과 함께한 명상 2일 차
며칠 전 나는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적 지도자를 50미터 앞에서 만났다.
두 달 전에 디펙 초프라가 시드니에 오는 것을 알았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VIP 좌석으로 예매를 하고 시간이 지났다.
책으로만 접하던 유명한 분을 시드니에서 이렇게 전철만 타고 가면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그의 저서 90권 중에 10권 정도를 가지고 있고 즐겨 읽는 편이어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
미국에서 시드니까지 날아와준 76세의 디펙 초프라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미국 뉴욕까지 날아가지 않아도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VIP 티켓은 한 시간 일찍 가서 질문과 답을 듣는 시간을 가질 기회를 줬다
6시 입장인데
따로 좌석을 주는 것 같지 않아서 5시부터 가서 줄을 서서 들어갔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내가 들은 이야기들을 기억해서 써 내려가는 것이므로 100%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만 쓸 것이며, 내 기억이 왜곡되었을 수도, 내경험이 들어간 기억을 가지고 강연을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읽어주시면 좋겠다.
그가 한 말을 100% 정확히 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말이지만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좋겠다.
이제 겨우 조금 풀어 보겠다.
50 미터 잎에서 만난 그는 건강하고 활기찬 분이셨다. 1초도 시간낭비를 하지 않으셨고 바로
질문을 주최자가 읽었고 답을 주셨다.
편안한 옷차림이 마치 우리 동네사찰 스님들이 즐겨 입으시는 듯한 옷에 빨간 운동화를 신으신,
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들은 가히 깨달음을 주고, 자각하게 하는 깊은 지식과 경험이 담긴 답들을 주셨다.
초반에 이 말을 하신 게 기억이 난다.
You are not a deop in the ocean, you are the ocean in a drop
신비가 시인 루미의 시 한 구절을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알려주시던 그 모습이 단호하고 또렷하게 들렸다.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30분의 쉬는 시간을 가졌고
일반 회원이 입장을 했고
7시 30분부터
그의 강연이 시작이 됐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10가지의 이야기를 차분히 해주셨다.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시면서
의식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셨다.
우리가 자각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
많은 이야기들을 굵고 짧게 강렬하게
하셨다.
어떻게 저런 말들을 자신 있고 간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신기해하면서 귀를 크게 벌리고 다 담으려고 노력했다.
직접 사인을 해놓은 2023년 1월에 출간한 이 책을 선물로 받아 왔다.
요가에 관한 이야기이고 한국에서 아직 출간이 되지는 않았다.
시간을 내어서 읽어봐야 갰다(너무 읽어야 하는 책들이 많다.
마지막엔 명상을 했다. 15분 남짓 정도?
그렇게 나는 명상 2일 차를 지냈다.
꽉 찬 시드니의 강연장에서
함께 숨 쉬고
함께 메디테이션을 했다는 게
너무너무 감사한
명상 2일 차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성가를 만난 인연이
나의 영성 여행에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도하며
강연장을 나왔다.
인간의 과학은 이제 많은 사실들을 찾아내고 있으며
AI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무한대가 infinity 얼마나 무한한지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있는 시대가 왔다고 설명해 주셨다. (사진에 나오는 것은 실제 현존하고 있는 잡지의 표지 들이고 실제 연구되고 있는 연구제목들이라고 한다)
디펙 초프라가 설명하고 있는 많은 것 중에 가장 실감하고 있는 것이 vivration of consciousness였다.
모든 것이 의식의 진동이라는 것……
이것 하나만 잘 이해해도 perception 이 달라지고 세계는 다르게 보인다고 나는 믿는다.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진동수를 올린다, 에너지 파장, 아우라 등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머리에 떠 올랐다. 아! …. (여러분도 아!라고 한다면?)
우리가 이 그림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발가 벋고 있는 여인이 보이기도 하고
눈을 감고 있는 사람이 보이기도 하고
계곡에 흐르는 폭포가 보이기도 하고
하얀 그림자의 남자가 보이기도 하며
바위 안에 여자의 형상이 또렷이 보이기도 한다.
여러분은 무엇이 보이는가?
우리는 무엇을 인지하는가?
perception에 관한 이야기
아님 illusion에 관한 예시 일수 있다.
아니면 modified awareness of human,
아님, projections 일수도 있다
다른 여러 가지 그림도 보여주시면서 예시를 들어주셨다.
현존,
지금 이 순간
현재를 강조하신 것이 기억이 난다.
금방 1분 전에 지나간 것도 이미 나는 아니라고 설명해 주시면서
지금 now,
in the present만이 존재하는 거라고
있지도 않은 미래를 왜 걱정하고 있냐고
지금 현재 존재해야 한다고 하신 것이 기억에 남았다.
과거의 트라우마도
아직 오지 않는 미래도
다 우리 머릿속에서 나오는 스토리라인인 거라고.
지금 알아차리고
지금 깨어 있어야 함을
그 짧은 시간에
깨닫게 해 주셨다.
늙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했다.
다시 한번 마지막에 담아놓아 본다.
5번에 나오는 vagal activation technique 중에 하나는 많이 웃는 것이 들어간다.
많이 의도적으로 웃으면 뇌 안에 있는 뇌신경준에 하나인 vagal activation 이 되어서 뇌가 자극이 되어 좋다고 한다.
즉 engancing mind body integration에 좋다는 말이다 ㅎ
(난 번역가는 아니다 ㅎ)
일단 많이 웃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