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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월애 Sep 29. 2023

평범한 하루

가장 아름다운 삶

모처럼 쉬는 날

3주 휴가를 달리고 직장으로 복귀하고

이틀 일하고

수업도 하고

오늘 쉬는 날

하루종일 온라인으로 컨퍼런스 듣고 ㅠㅠ

오후 5:30 분에 자유스러워졌다.

동네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카탈로그를 보면서

구경하고  뭐 살게 있나 계획을 세우고

굳이 필요한 것이 있나 찾아 보고 요즘 스킨케어 트렌드도 알게 됬고…


김치의 나라도 넷플로 보고

침 나오는 방송보고 감탄도 하고


저녁 먹고 드라마도 보고

멍 때리면서 히히 웃으면

세상이 이리 행복할 수 없다.

평화로운 삶

누구의 방해도 잔소리도

그리고 뭔갈 해야하는

아님, 해내야 하는 압박도 없는 삶!

이게 진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인 것 같다.


퇴근하고

티브이 보면서 웃고, 멍 때리는 삶이

왜 이렇게 좋지?

이러고 있는 이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


사는 게 별거 아닌데

너무 열심히 살지 말까 봐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제자리인 것 같은 내 인생.

그냥 쉽게 쉽게 기본만

하고 살고 싶다…


저녁에

너무 재미있게 넷플릭스도 보고

시간을 이리 막 사용하는 풍요로움!!!

행복하다.

행복하다

자유롭고

가볍다!


내 시간을 내 맘대로 사용하는 데

왜?

내 맘이지!!!

내인생

내맘대로 하는 삶!

내멋대로 살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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