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삶
모처럼 쉬는 날
3주 휴가를 달리고 직장으로 복귀하고
이틀 일하고
수업도 하고
오늘 쉬는 날
하루종일 온라인으로 컨퍼런스 듣고 ㅠㅠ
오후 5:30 분에 자유스러워졌다.
동네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카탈로그를 보면서
구경하고 뭐 살게 있나 계획을 세우고
굳이 필요한 것이 있나 찾아 보고 요즘 스킨케어 트렌드도 알게 됬고…
김치의 나라도 넷플로 보고
침 나오는 방송보고 감탄도 하고
저녁 먹고 드라마도 보고
멍 때리면서 히히 웃으면
세상이 이리 행복할 수 없다.
평화로운 삶
누구의 방해도 잔소리도
그리고 뭔갈 해야하는
아님, 해내야 하는 압박도 없는 삶!
이게 진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인 것 같다.
퇴근하고
티브이 보면서 웃고, 멍 때리는 삶이
왜 이렇게 좋지?
이러고 있는 이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
사는 게 별거 아닌데
너무 열심히 살지 말까 봐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제자리인 것 같은 내 인생.
그냥 쉽게 쉽게 기본만
하고 살고 싶다…
저녁에
너무 재미있게 넷플릭스도 보고
시간을 이리 막 사용하는 풍요로움!!!
행복하다.
행복하다
자유롭고
가볍다!
내 시간을 내 맘대로 사용하는 데
왜?
내 맘이지!!!
내인생
내맘대로 하는 삶!
내멋대로 살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