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은 지워버리고
2024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거 같는데
벌써 1/3이 지난 걸 감사 일기장을 보면서 알았다.
우와 이렇게 시간이 날아가다니…
올해는 집을 팔고
집을 사서 이사를 가야 하는데
1/3이 갔다.
우짜지?
언제 공부해서
언제 좋은 집을 찾고
언제 사고팔고
이사를 가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내 인생의 1/3은 벌써 저 멀리 지났고
올해조차도 1/3이 지나고
사랑은 내 인생에서 1/30 도 못하고 지났고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 것도 1/3도 넘게 지났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하고 산 것도 1/3이 훨씬 넘게 지나버렸다.
참 다행인 게
지나간 것을 더 이상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
이게 1/3 이상을 훨씬 훠얼씬 넘게 살면서
배운 중요한 경험!
뒤돌아 보지 않는 것!!!
갑자기 오늘 일기장의 두께를 보니
내가 써온 일기장의 두께보다
앞으로 써 내려갈 일기장의 두께만큼 값지게 살아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아직 2/3가 남았어.
정신 차리고!, 꼼꼼히 적고 실천해 보자!!!
난 올해부터 잘 살아내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