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루를 살아가는 것

by 유월의햇살

햇살이 들어오는 내 사무공간에서 글을 쓰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글을 쓰는 순간은 나에게 있어서도 넉넉한 시간의 여유를 확보한 상태 안에 있지는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일을 하고,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계속해서 판단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내 삶의 대부분의 행동은 이미 내가 살아온 삶의 모습의 습관으로 비롯된다. 그리고 그 행동 하나 하나는 내가 생각해 온 삶의 주관, 가치관에 따라 행하여진다. 일을 할때도, 그리고 밥을 먹을 때도, 물건을 살 때도,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도 모든 순간 순간의 행동은 거기에서 비롯된다.


아직도 정답은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마 평생 내리지 못할지도. 여전히 삶을 살아가는 나는 문제를 풀어가는 학생의 입장에서 살아가고 있다. 묻고 배우고, 틀리기도 하고, 경험으로 그 값을 내기도 하면서 나는 성장하고 있다. 쉽지 않은 삶이지만, 그래서 더욱 재미있다. 정답이 없기에, 더 재미있고,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틀린지 모르지만 분명한건 어떤 길이든 배울 것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분명한 건,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지금 이 순간 내가 쥐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겸손하게 하루를 보낸다. 마냥 고마운 하루다. 아직도 고민하던 문제가 명쾌하게 풀리진 않지만, 돌이켜보면 내 삶은 언제나 그러했다. 그렇다면 내일도 그럴테지.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의 행복을 찾으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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