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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긴장시킬 SUV" 테슬라와 정면승부 예고

by 구름을 달리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신형 SUV 'G7'의 제원을 공개하며 테슬라와의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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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G7은 전장 4,892mm, 전폭 1,925mm, 전고 1,655mm, 휠베이스 2,89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테슬라 모델Y(전장 4,797mm, 전폭 1,920mm, 전고 1,624mm, 휠베이스 2,890mm)보다 전반적으로 큰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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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은 단일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18kW, 최고속도 202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CALB사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했다. 차량 중량은 모델에 따라 2,085kg에서 2,160kg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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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의 위타오 부사장은 웨이보를 통해 "G7은 올해 25만 위안(약 5,000만원) 급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SUV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디자인과 AI 기술, 그리고 넓은 실내공간으로 가족용 차량의 최우선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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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G7이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Y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넓은 실내공간이 주요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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