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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젠스넷 Jan 04. 2024

2024년에 가져갈 키워드는 '기록'

이순신장군님은 난중일기, 나는 현생일기


2023년 11월 새벽독서 리더님의 덕분에

글 쓰는 소방관이신 '김강윤 작가님'의 북토크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분의 말씀 중에

현장에 나갔다와 땀이 범벅이 된 상태에서

문득 글감이 떠오르면

작업복을 벗기 전에

폰을 들어 메모장에다가 음성으로

빠르게 메모를 하신다고 했다.


매일 글쓰기라고 하면

상당한 부담감은 갖는 사람이 많은데

단 한 줄이라도,

난중일기에서 이순신 장군이

글 쓸 시간이 없을 땐 "날짜와 날씨"만 적더라도

매일 쓰는 걸 목적으로 실천하라 라고 하신 말씀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


그래서 나도

난중일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생일기라도 써서

글쓰기를 해보려 한다.

2024년 새해에 내가 가져갈 키워드는

"기록"


이렇게 맘먹고 새해 계획을 세웠는데도

브런치에 들어와 글쓰기가까지 4일이 걸렸다.

거참...


아이들이 방학을 하니

하루가 너무 빠르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재밌지만

내가 나를 봤을 때

조금은 허 하다.


이 허한 마음을

계획한 부분을 실천하면서 채워야겠다.


오늘을 시작으로

뭐라도 써보자.

일단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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