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우리의 하루하루는 치열한 모험의 연속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에서처럼, 우리는 매일 ‘죽느냐 사느냐 바로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터로, 직장으로, 여기저기로 세상 속에서 분주하게 달려간다. 항상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인다. 그것은 밥벌이와 생계를 위한 돈을 벌기 위해서다. 그럼 지금 당신에게 있어서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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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가 나에 대해 믿음과 신뢰와 존경으로 생각하면 나의 명예로 되돌아온다. 또 나를 보호해준다. 그러나 반대로 그들이 나를 거짓과 위선, 교만과 부도덕, 불성실함과 독선으로 평가한다면 그 평판은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그렇기에 평판에 소홀한 사람은 행복과는 멀어진다. 짧은 순간의 자유와 희열을 자신의 값비싼 평판과 맞바꾼다면 그만큼의 값을 치른다. 평판에 실패하면 성공에서도 낙오된다. 그렇기에 우리가 지향하는 삶의 목표에서 이제는 ‘돈보다 평판’으로 무게 중심을 바꿔야 한다.
평판에 위배되는 어떤 행동도 용납하지 않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당신의 부와 명예를 영원히 지켜주는 파수꾼이 된다. 엄청난 평판의 힘을 안다면 내 이웃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두 귀를 기울여 들을 수밖에 없다.
언제 어디서든 당신보다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은 당신의 평판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장군 롬멜은 영국군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가 거느린 부대가 지쳤을 때도, 영국군의 수가 다섯 배에 달했을 때도 ‘사막의 여우’라고 불리는 롬멜만 나타나면 영국군은 도시를 비우고 달아났다.
총알이 아닌 그의 무시무시한 평판이 영국군을 달아나게 만든 것이다. 당신이 도착하기 전에 해당 장소에서는 이미 많은 일이 벌어진다. 당신이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어도 그곳에서는 당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심지어 이미 당신에 대한 어떤 결론이 나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 사람들은 평판만으로 당신을 두려워할 수도 있고, 우습게 볼 수도 있다.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그 사람의 평판에 따라 그 행동이 다르게 비친다.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안 좋은 행동을 해도 쉽게 비판을 받지 않는다.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아는 사람을 소개해주려고 하는데, 만나보기도 전에 그의 이름만 듣고도 “아, 그 사람이라면 무조건 믿을 수 있어”, “그 사람 소문이 별로던데”와 같은 말을 들었다면 어떻겠는가?
그 정도로 평판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의 남은 삶은 매우 고될 것이다. 평판이란 당신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전달되고 사실보다 과장되어 급속히 퍼지기 쉽다.
우리는 어항 속처럼 좁디좁은 세상에 살고 있다. 인터넷의 눈부신 발달로 더욱더 좁은 세계에 살게 되었다. 어항 속 세상에서 평판을 잃으면 세상과 모두를 잃는 것이다. 좁은 세상에 살기 때문이 어떤 사람에 대한 평판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우리가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해 얻는 중요한 정보는 우리 주변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모든 정보다.
그동안 쌓아온 평판은 협력자와 동업자, 취업예정 회사 직원 등 내 주변 이해관계자들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요즘처럼 인간관계가 대규모 네트워크로 변하는 시대에 평판을 잃는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나의 가치가 사라진다는 것과 같다. 만약 당신이 잘 모르는 사람에게 동업을 제안받았다면, 먼저 그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사기꾼인지부터 먼저 검증해 볼 것이다.
만일 그의 정체를 알아낼 방법이 전혀 없으면, 당연히 그는 당신을 속일 수 있다. 과거에는 이런 일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거의 불가능하다. 미국 링컨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몇 사람을 오래 속일 수 있다. 많은 사람을 잠깐 속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오래 속일 수는 없다.”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직장에서는 평판이 당신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때로는 사람들이 당신을 만나기도 전에 미리 당신의 ‘평판’을 먼저 만난다. 그리고 대략적인 당신의 이미지가 대부분 형성된다. 물론 당신을 만나기 전에 말이다.
또한 당신을 지접 만나거나 이야기를 해보지 않고도 당신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평판이다. 그 평판이 좋던, 나쁘던 무관하게 당신의 미래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놀랍게도 단지 평판 하나만으로 상대를 누를 수도 있고, 반대로 눌릴 수도 있는 힘이 있다. 보통 경력사원을 뽑거나, 잘 모르는 사람과 일을 하게 될 경우, 먼저 그 사람의 평판을 먼저 알아본다.
그리고 몇 군데에서 듣는 평판은 거의 비슷하다.
특히 지위가 올라갈수록 평판은 더욱 중요해진다. 특히, 평판 관리는 자신의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된다. 또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쉽게 친해지는 요긴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샐러리맨들 이어! 조직 내에서 당신의 좋은 평판을 춤추게 하는 것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좀 더 쉽게,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만드는 마법 같은 도구라는 사실을 기억 하자.
개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좋은 평판이 불러오는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실제로 한 기업이 쌓은 좋은 이미지가 그 기업에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성공한 경영자들 사이에서 “평판을 얻으면 돈이 따른다.”는 말이 회자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평판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무형 자본이다. 어떤 매장이 좋은 평판을 얻게 되면 손님이 몰리면서 확실한 자신만의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장사가 번창하게 되고 재물도 쌓이게 된다.
이처럼 좋은 이미지와 평판은 수 천억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잘못된 논란에 휩싸여서 대중의 분노를 사는 경우엔 고공행진하던 기업 매출이 단숨에 반 토막이 나거나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입는 경우를 많이 본다.
또 명성이나 이미지는 안 보이는 무형의 자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유형의 자산과 무형의 자산은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어느 것 하나도 부족해서는 완전할 수 없다. 한마디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형의 자산인 평판은 모든 것을 좌우한다.
백여 년 전, 중국 청나라 말기의 전설적인 거상 호설암은 현대의 기업가보다 이 점에 대해 훨씬 더 명확한 인식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호설암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경영의 세계에서는 우선 평판을 잘 쌓아야만 사업에 번창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거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다.” 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호설암은 크게 이름을 널리 알리고 대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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