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화 덕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도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by happy day

인격은 나무와 같고

평판은 그림자와 같다.

그림자는 우리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나무는 그것의 진짜 모습이다.


- 애브라함 링컨


사회에서는 결국 ‘사람 좋다’, 는 평을 받는 인물에게로 전구의 불나방처럼 모두 모여든다.


“그 사람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

“그 사람 정말 괜찮은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며 주위에 사람이 모여드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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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평판을 쌓기 위한 비결은 수없이 많다.


그중 최고의 방법은 덕을 쌓는 것이다.


이 한 마디에는 수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 신경 쓰면 내실 없이 포장만 요란한 허세로 보인다.


진정성은 늘 통한다. 마음에 없는 꾸며진 모습을 사람들은 간파한다.


겉으로만 포장된 위선은 모래성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아무리 거금을 들여서 멋진 집을 지어서 건실해 보이지만 기초가 튼튼하지 않아 작은 흔들림에도 거침없이 붕괴되어 그 안의 보이지 않던 흉측한 철근까지 들키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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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있는 자는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다.'(덕불고 필유린ㆍ德不孤 必有隣)는 공자의 말처럼 군자는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


정치인 같은 권력자 곁에는 항상 사람이 따른다.


역사적으로 보면 제갈량으로 대표되는 현자들이 한 축을 이루고, 십상시처럼 평소 굽신거리다 결정적 순간에 뒤통수를 치고 권력을 찬탈하는 무리가 다른 축을 형성한다.


그런데 두 부류 모두 평소엔 이웃이나 친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나온다.


진짜 도움이 될 참모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적재적소에 맡기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진정성이 없는 사람은 주위에 좋은 사람이 없어 늘 외롭고 곤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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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존경받는 인물에게는 ‘인망’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인기’와는 전혀 다르다.


인망 있는 자가 ‘훌륭한 덕이 있는 사람’이다. ‘인망’은 인덕에서 생긴다. 덕 있는 사람은 주위 상황으로부터 초연하기에 간혹 외로울 때가 있다.


그런데 ‘덕은 외롭지 않다’는 말대로 반드시 그를 알아보고 적기에 돕는 사람이 나와 고립되는 일은 없다.


인물은 인물을 알아보는 법이다.


‘인망’ 있는 자들에게는 ‘사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한 열정이 있다.


리더는 사심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부하는 ‘공적을 세우고 싶다’,‘칭찬을 받고 싶다’,‘라이벌에게 이기고 싶다’는 사심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더욱 힘껏 일할 수 있다.


리더가 자기 욕심만 채우려 눈이 벌겋게 달아오르면 부하는 ‘어차피 공은 윗사람 한 사람 몫이다’, ‘괜히 이용당하고 싶지 않다’,‘그렇게 이용될 거면 편하게 눈치나 보며 편하게 있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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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망’ 있는 사람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손해 보는 경우가 있어도 ‘보다 큰 가치’와 ‘많은 이들의 행복’을 위해 굳이 비난받을 배짱도 있다.


그러나 ‘인기인’은 화려한 인기가 순식간에 사라지면 물거품처럼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지고 휘발되는 허무한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인기를 얻고자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덕을 쌓고자 노력하면 훌륭한 평판과 인기는 저절로 쌓인다.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는 이 말을 했다.


‘야망 그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다. 공공을 위해 야망을 불태워 고상하고 당당한 방법으로 명성을 쌓은 사람은 실로 존경할만하다.


악한 것은 자기 이익을 위해 야망을 품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공공을 위한 마음도 양심도 없다’


결국에는 덕을 갖추고 평판 좋은 사람이 승리한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은 단순 능력만 잘 춘 사람에게 맡길 수 있다. 그러나 수천억 원의 대형 프로젝트나 회사나 국가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일은 절대 아무에게 맡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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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능력에만 초점을 맞춰서 일을 맡기는 일은 절대 없다.


결국엔 덕이 있는 자가 큰일을 할 수 있다. 당장 눈앞에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의 협조를 얻는 데 실패한다.


큰일일수록 여럿이서 해야 이뤄질 수 있다.


덕이 있는 사람은 좋은 평판을 갖추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협조를 잘 이끌어낸다.


인품이 결여된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고 외모가 수려해도 언젠가는 문제를 일으키고 더 이상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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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과 재능이 없는 사람을 일명 ‘폐품’이라 한다.


재능은 없고 인품만 있는 사람은 ‘반제품’이라고 하며, 인품은 없고 재능만 있는 사람은 ‘위험물’이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훌륭한 인품과 재능을 동시에 겸비한 사람만이 이 사회에서 귀하게 쓰이는 ‘최상품’ 즉 ‘인재’인 것이다.


이처럼 인품 없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기본이 없는 것과 같다.


순간적 잔꾀나 재주로 다른 것을 많이 얻었다 할지라도 결국 오래가지 못한다.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옛말에 “공 있는 자에게 녹을 내리고, 덕 있는 자에게 지위를 내린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공(功)이란 말 그대로 공적, 업적이고, 녹(祿)이란 보수이다. 업적이 높은 사람에게는 상여와 같은 보수로 보답하고, 덕이 있는 자에게는 승진 같은 보다 높은 지위를 내린다는 말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도 덕을 갖춰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해도 덕이 없는 지도자의 덕이 없는 행위를 몇 년 동안 지켜봐야 하는 것처럼 곤란한 일은 없다.


우리 모두의 스트레스가 된다.


한마디로 덕이 부족하다는 나쁜 평판의 리더가 선택된다는 것은 모두의 불행이다.


덕이 없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남을 이해하는 포용력은 물론, 모두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적인 정치를 기대할 수 없다.


정계는 정계대로 재계는 재계대로 교육계는 교육계대로 자신의 이해득실을 우선으로 따지는 자들로 가득하면 불행해진다다.


그리고 피해는 항상 서민들의 몫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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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정치 리더들이 가진 품성은 세월이 가도 변하기 쉽지 않다.


덕이 없는 리더는 여전히 덕이 없고 소통이 안 된다는 평을 받아온 리더는 늘 소통 부재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익히 알고 있다.


덕을 제대로 갖춘 리더가 누구인지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하다. 선거 때만 되면 살짝 변한다면 이는 목적을 위한 위장이자 술수에 불과하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논어의 ‘위정이 덕(爲政以德)’ 즉 덕 있는 정치가를 변별 선택하는 지혜가 우리 좋은 삶을 보장하는 관건이라는 말을 새겨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인 신용을 소중히 해야 한다.

위기 때 나를 믿어준 사람들 덕택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

-동원그룹·한국 투자금 융지 주 창업자 김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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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ruru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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