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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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은 늘 통한다. 마음에 없는 꾸며진 모습을 사람들은 간파한다.
겉으로만 포장된 위선은 모래성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아무리 거금을 들여서 멋진 집을 지어서 건실해 보이지만 기초가 튼튼하지 않아 작은 흔들림에도 거침없이 붕괴되어 그 안의 보이지 않던 흉측한 철근까지 들키게 될 수 있다.
정치인 같은 권력자 곁에는 항상 사람이 따른다.
역사적으로 보면 제갈량으로 대표되는 현자들이 한 축을 이루고, 십상시처럼 평소 굽신거리다 결정적 순간에 뒤통수를 치고 권력을 찬탈하는 무리가 다른 축을 형성한다.
보통 존경받는 인물에게는 ‘인망’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인기’와는 전혀 다르다.
인망 있는 자가 ‘훌륭한 덕이 있는 사람’이다. ‘인망’은 인덕에서 생긴다. 덕 있는 사람은 주위 상황으로부터 초연하기에 간혹 외로울 때가 있다.
그런데 ‘덕은 외롭지 않다’는 말대로 반드시 그를 알아보고 적기에 돕는 사람이 나와 고립되는 일은 없다.
인물은 인물을 알아보는 법이다.
‘인망’ 있는 자들에게는 ‘사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한 열정이 있다.
리더는 사심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부하는 ‘공적을 세우고 싶다’,‘칭찬을 받고 싶다’,‘라이벌에게 이기고 싶다’는 사심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더욱 힘껏 일할 수 있다.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는 이 말을 했다.
‘야망 그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다. 공공을 위해 야망을 불태워 고상하고 당당한 방법으로 명성을 쌓은 사람은 실로 존경할만하다.
악한 것은 자기 이익을 위해 야망을 품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공공을 위한 마음도 양심도 없다’
결국에는 덕을 갖추고 평판 좋은 사람이 승리한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은 단순 능력만 잘 춘 사람에게 맡길 수 있다. 그러나 수천억 원의 대형 프로젝트나 회사나 국가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일은 절대 아무에게 맡길 수 없다.
단순히 능력에만 초점을 맞춰서 일을 맡기는 일은 절대 없다.
결국엔 덕이 있는 자가 큰일을 할 수 있다. 당장 눈앞에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의 협조를 얻는 데 실패한다.
큰일일수록 여럿이서 해야 이뤄질 수 있다.
이처럼 훌륭한 인품과 재능을 동시에 겸비한 사람만이 이 사회에서 귀하게 쓰이는 ‘최상품’ 즉 ‘인재’인 것이다.
이처럼 인품 없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기본이 없는 것과 같다.
순간적 잔꾀나 재주로 다른 것을 많이 얻었다 할지라도 결국 오래가지 못한다.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옛말에 “공 있는 자에게 녹을 내리고, 덕 있는 자에게 지위를 내린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공(功)이란 말 그대로 공적, 업적이고, 녹(祿)이란 보수이다. 업적이 높은 사람에게는 상여와 같은 보수로 보답하고, 덕이 있는 자에게는 승진 같은 보다 높은 지위를 내린다는 말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도 덕을 갖춰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해도 덕이 없는 지도자의 덕이 없는 행위를 몇 년 동안 지켜봐야 하는 것처럼 곤란한 일은 없다.
우리 모두의 스트레스가 된다.
한마디로 덕이 부족하다는 나쁜 평판의 리더가 선택된다는 것은 모두의 불행이다.
보통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정치 리더들이 가진 품성은 세월이 가도 변하기 쉽지 않다.
덕이 없는 리더는 여전히 덕이 없고 소통이 안 된다는 평을 받아온 리더는 늘 소통 부재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익히 알고 있다.
덕을 제대로 갖춘 리더가 누구인지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하다. 선거 때만 되면 살짝 변한다면 이는 목적을 위한 위장이자 술수에 불과하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논어의 ‘위정이 덕(爲政以德)’ 즉 덕 있는 정치가를 변별 선택하는 지혜가 우리 좋은 삶을 보장하는 관건이라는 말을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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