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화 좋은 평판을 만드는 비법 공개

<도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by happy day

너무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지 마라

‘남들보다 나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도 위험하지만,

가장 위험한 것은 전혀 결점이나 약점이 없는

사람으로 비치는 일이다.


질투는 무언의 적을 만든다.

때때로 결점을 드러내고 해로울 게 없는 악행을

인정하는 것이 영리한 처사다.

그래야 질투를 비끼게 하고,

보다 인간적이고 가까이하기 쉬운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오직 신과 죽은 자만이 완벽해 보여도 탈이 없는 법이다.‘

-로버트 그린, 권력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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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있다.


이는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의미이다.


평소에 남모르게 준비된 인재는 기회가 왔을 때 언젠가 빛을 발하게 된다.


또 조용히 덕을 쌓고 훌륭한 평판을 쌓기 위해 노력한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빛나게 된다.


평판이 좋은 사람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좀 더 수월하게 이룰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기회가 다가와 행운을 잡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위기가 다가왔을 때 당신의 좋은 평판은 충격을 막아주는 방지 턱이 되어 당신이 해를 입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좋은 평판은 이처럼 일종의 든든한 보험과 같은 역할도 한다.


요란스럽게 화려한 불빛을 발하다 금방 없어지는 섬광이 아닌, 언제 분출될지 모르지만 저 밑에서 끊임없이 끓고 있는 거대한 화산이 되라고 한다.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낭중지추라는 고사 성어를 빌려 재능과 능력을 연마하되 요란한 소리 없이 조용히 갈고닦으라는 교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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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송곳은 주머니 안에 숨겨져 있어 애써 드러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반드시 밖으로 나오게 되는 법이다.


빨리 성공하려고 애쓰기보다는 묵묵히 능력을 갖추고 덕을 쌓는 사람은 언젠가 알아보는 이가 생긴다.


자신을 일부러 드러내지 않아도 세상 밖에서 인정을 받는 주머니 속의 송곳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묵묵히 준비하는 사람은 기회를 잡는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면 처세도 능력이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고, 사람의 부족한 2%를 채워주는 ‘태도’라는 것은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갖춰야 할 중요한 조건이다.


사회생활에서 ‘태도’란 달리 말해 ‘처신’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처신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이나 말은 소신 있게 하되 늘 겸손해야 한다. 겸손한 사람은 출중한 능력을 갖추었어도 주변의 질투의 화살을 피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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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의 사장실 입구가 유난히 무척 낮았다.


문 천장에 머리를 한 번씩 꽝 부딪치고 난 뒤에야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고 자세를 낮추며 조심히 들어간다.


사장은 문이 낮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 방을 들어오고 나가려면 늘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대업을 이루려면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자세가 항상 필요합니다.


그 점을 잊지 않도록 방문을 낮게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한 그의 태도를 봐서 사장의 평판이나 명성이 어떨지 대략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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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개화기 우리나라에서 매우 특이한 대나무 컵이 팔리고 있었다.


이 컵을 ‘계영배’라고 하는데, 어떤 정치인이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어 유명해진 적이 있다.


그런데 물을 부어 80%(팔푼) 정도가 되면, 밑이 빠져 물이 다 쏟아져 버리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컵이 아니었다. 밥을 먹어도 팔 푼을 넘겨 먹으면 배탈이 나고, 부귀와 권세도 팔 푼을 넘으면 이 컵의 물처럼 쏟아져 버리므로, 겸손하고 자신을 항상 낮추라는 교훈을 주는 귀한 물건이었던 것이다.


겸손은 강한 자의 특권이다.


강한 사람은 겸손해질 수도 있고, 거만해질 수도 있다. 강한 사람이 자신을 낮추는 것은 겸손이고, 자신을 높이는 것은 거만이다.


약한 사람은 자신을 낮출 수 없어 겸손해질 수 없다.


약한 사람이 자신을 낮추는 것은 비굴이고, 자신을 높이는 것은 허풍이다. 겸손한 사람은 존경받는다.


겸손해지려면 먼저 강해져야 한다.


약한 자에게 겸손은 선택할 수 없는 덕목이다. 강한 사람만이 겸손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항상 겸손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게 좋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을 과대평가하기에 자신을 뛰어넘는 사람을 보면 자신이 얼마나 평범한 존재인지, 그리고 스스로의 생각만큼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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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자극은 상대의 마음이 불편해지고 분명 질투, 열등감과 같은 안 좋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질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자기가 열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질투는 타인의 깊은 내면 속에 감춰진다.


그리고 질투는 다른 방법으로 위장되어 상대를 비판하고 깎아내릴 수 있는 먹잇감을 찾으려 눈을 크게 뜨고 애쓴다. 그들은 이렇게 자신을 위로하려 한다.


“그가 나보다 능력이 조금 많을지는 몰라도, 도덕이나 양심 같은 것은 없는 사람이야. 그가 나보다 돈이 더 많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그가 양심을 버리고 돈을 번 거라 무의미해.”


이처럼 권력의 세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성공이나 승리 혹은 승진했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한다.


동료들의 질투심을 자극해 나에게 비난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남다른 성공을 이루었다면 타인의 질투심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영리하게 대처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장점을 숨기고 그저 운이 좋아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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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겸손의 미덕을 갖춘 사람에게는 질투의 발톱을 들이댈 사람은 없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처럼 겸손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남을 배려하는 가장 좋은 처세술이다.


이런 현명한 전략이 자신을 향해 끓어오르던 질투가 서서히 약화되는 효과를 준다.


또한 자신의 성공과 출세는 운이 좋았다고 강조하고 당신의 큰 행복을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해서 질투할 필요성을 덜 느끼게 도와주어야 한다.


질투를 피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권력자들에게 자신의 약점이나 사소한 사교적 실수, 해롭지 않은 악덕을 보여주라고 권한 이도 있다.


소로의 말처럼, “질투는 뛰어난 사람이면 누구나 내야 하는 일종의 세금이다.”라는 말이 실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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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 그라시안은 이런 말을 했다.


“때때로 당신의 성격에 존재하지만 해롭지는 않은 결함을 드러내라.


질투하는 자들은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들 외에는 가장 완벽한 사람이라도 비난할 수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아르고스가 되어 모든 눈을 총동원해 남의 결점을 찾아낸다. 그것이 그들의 유일한 위안거리다.


질투가 자신이 품은 독을 터뜨리도록 방치하지 말라.


당신의 용기나 지성에 약간의 틈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여 미리 질투의 독을 무장해제시켜라.


따라서 질투의 뿔 앞에서 붉은 천을 흔들고 당신의 것이 될 불후의 명성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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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 빈틈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캐시 애론슨도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 약간 빈틈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수나 허점이 오히려 매력을 더 증진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실수 효과’라고 한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보다 약간 부족한 사람에게 정이 가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빈틈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은 왠지 불편하다. 약간의 틈이 있으면 편하고 너무 완벽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 함한 부분을 들킬까 봐 바짝 긴장하게 된다.



-요셉과 외투-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은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채색의 옷을 지었더니········그 형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그자를 죽여 구덩이에 던지고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고 하자.

그리고 그 꿈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세기 37장 3~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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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ruru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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