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화 한국은 어쩌다 부패공화국이 되었을까?

<도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by happy day

부패문제는 공직사회뿐만 아니다.


대형 백화점에서 미국산 닭고기를 국산 닭고기라고 포장해 팔다 들통이 난 사건이 있었다.


모든 국민은 그동안 속고 먹었던 것이다. 정부가 백화점마다 돌아다니며 그것을 일일이 확인한다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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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간섭이 심하다는 등 불평의 민원이 쏟아질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내부의 누군가는 분명 진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대다수는 업무상 불이익을 이유로 모르는 척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들 중 도덕적인 이유로 양심의 가책을 느낀 자가 한 사람이 라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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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과정에서 이를 거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타인을 생각해서라도 정부 등 관련기관이나 언론에 귀띔해 줄 수도 있다.


양심의 가책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한다면 두려움 없이 그것을 할 수 있는데 장애물이 없이 자유로 와야 한다. 이것이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숙제이다.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한국 경제계를 강타하고 있는 많은 기업 관련 사건들의 공통점은, 내부고발자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현대자동차 비리나 SK그룹 분식회계, 삼성그룹 비자금, 두산그룹 형제의 난 등 굵직굵직하다고 할 수 있는 큰 사건들이 세상에 아려지게 된 것은 모두 내부고발자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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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이들의 신고에 의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결과인 것이다.


이처럼 내부고발이 기업의 안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기업 경영의 측면에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자체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이 위기관리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내부고발자가 아니다. 비리와 비양심적인 그 행동이 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신고 대상이 정부기관이나 공익 문제에서 기업 내부의 문제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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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국내 기업도 내부고발과 연관된 일들이 앞으로 더 많이 생길 것이다.


내부고발의 후폭풍은 내용에 따라 상상을 초월해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몇몇 기업들은 내부고발로 존폐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 사람의 양심의 무게가 이토록 무겁고 거셀 줄이야.


일이 터지기 전에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내부고발자도 예측하지 못한 비극이 벌어져 모두가 놀라기도 한다. 이제는 기업을 포함해 내부고발을 피할 수 있는 무풍지대는 없다. 그래서 내부고발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반드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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