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2024년을

오랜만이죠? 바르셀로나에 왔어요. 구엘공원과 고딕지구, 개선문과 바르셀로나 해변을 쏘다니고 오늘은 몬주익성과 정말 애정하는 호안미로 미술관을 다녀왔어요.. 바빴죠? 호안미로 미술관을 들어설 때는 살짝 아주 찔끔 눈물이 났다고 하면 웃으실까요? 그냥 찡했어요.. 두시간 정도 미술관에 머물다가 숙소로 돌아와 지금은 숙소 루프탑에 올라와 몬주익에서 펼치는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드론쇼을 보고 있어요. 숙소에 묵는 많은 손님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 다들 새해에 바라는 소망이 있겠죠? 저도 마찬가지죠. 가족들이 건강하고 평안하길, 지금 하고 있는 일 무탈하게 잘 진행하고, 하고 싶은 작사작업도 잘 이루어져 저의 노래가 세상에서 많이 불려지길 바라고요, 그렇게 소망 하나하나씩 빌어봐요. 스페인의 새해맞이 문화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포도12알을 먹는거라 해요. 저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맞는 2024년 새해 포도알을 먹으면서 새해의 소망을 빌었죠. 당신의 소망도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우리 2024년에도 진심을 다해 즐겁게 행진해보죠~~